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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825회 작성일 2006-09-09 00:22

본문




코스모스

    紫薇/김영미


사랑 뒤에는
슬픈 이별이 있다는 것을
나는 왜 몰랐을까.

먼일처럼
아득한 가을 길에서
바람 불면 가련한 목 흔들고

그대가 날개를 달고 달려오기를
어쩌면 까만 꿈속에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잊고 있었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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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웠는데....
그대로 그대로이기를 .....
오 - ! 그대로가 그대로가 아름다웠는데.....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가 날개를 달고 달려오기를
어쩌면 까만 꿈속에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대로가 가장 아름다운
잊고 있었던 추억들
=======================
시 뵙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가에 코스모스는
늘 누군가 기다리는 여인같더니
시인님의 글에서 그 의미가 확실해지네요.

김영미 시인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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