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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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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31회 작성일 2005-10-19 17:39

본문


*매 미*


小亭 / 정 영희



나무 줄기 속에서
땅속에서 그 많은 인고의 세월

한여름 가장 강렬한
태양 아래서 목청을 돋우며

여인을 부르는
검은 수행자의 한 맺힌 절규

나무줄기에
먼 훗날의 희망을 남긴 채

고추잠자리에게
자리를 내어준 후

거미가 만들어 준
구름 의자에서 쉬고 있구나!



2005. 10. 19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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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거미가 만들어준 구름의자..한 칠년정도 걸리나요...

정영희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맴맴 벌써 따뜻한 여름이 그리워요 전..........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까지 매몰차게도 울어 제치더니, 지금은 귀뚜라미가 뒤를 잇고 있네요.
벌써 매미의 울음소리가 그리우니....ㅎㅎ
함께하면 모르다가도 없어지면 그리워 지나니, 우리네 인생사.
글 잘 보고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움으로 잉태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할 모든 생명체들
단 한 순간 머물기 위해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이겠지요.
희.노.애.락이요. 끝없는 욕심과 야망 ..

김찬집님의 댓글

김찬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미는 한여름 며칠동안 노래 부르기 위해서 몇년을 땅속에서  준비 한다면서요.
매미의 탄생을 생각하면 어떤 곤난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명 받았습니다.
건간하시고 행복하세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순임 시인님, 고은영 선생님, 윤해자 시인님,
김태일 선생님, 김춘희 선생님, 김찬집  선생님
이렇게 오셔서 용기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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