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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이기주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69회 작성일 2009-01-14 21:23

본문

어찌보면 이기주의자
                                김현수

이 세상에는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출발하기 전에 생각하는 사람
둘은 뛰면서 생각하는 사람
셋은 뛰고 나서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나는 정신 나간 야생 노루처럼
어디로 튈지 모를 럭비공처럼
아무 생각 없이 오직 회피만을 위해
질주할때가 있습니다

홍수로 불어난 강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익수자의
고함소리도 듣지 못하고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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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심히 주어진 삶을 사시는 것이지요
"착실한 남자로..." ㅎㅎ
달리는 자에겐 옆(곁눈질)이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속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복잡한 세상사를 어찌 모두 관여 할수 있나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출발하기 전에 생각하는 사람
둘은 뛰면서 생각하는 사람
셋은 뛰고 나서 생각하는 사람이지요.>
세 가지 다 하지만 어느 편에 많이 치중하느냐, 하는데
각자 다양한 실태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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