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노숙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006-06-26 20:39

본문

노숙자

오형록


세월아
그렇게 아름답던 시절
꿈과 희망은 어디에 묻었는가

구석에 뒹구는 돼지는 아닐 텐데
몇 년 묵은 땟국이 덕지덕지
초라한 몰골 찾을 길 없는 미소

주린 배에 흘러든 소주 한잔
지옥의 문턱을 박차고 갈망하는 자유와 행복
몽롱한 의식 저 멀리 아롱이는 신기루

해맑은 눈동자에 넘치던 총기 그리고 사랑
이 모든 게 일장춘몽 이었던가
모순투성이 세상 삐딱한 눈동자에 서리는 안개

부모도 형제도 잊었단 말인가
싱그러운 고향 하늘 아름다운 새들의 합창
귓구멍에 눌어붙은 자존심 그대 이름은 백치 아다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형록 시인님^^*
이렇게 처음으로 뵙고 인사 드리고 갑니다
밤으로 가는 시간들 편한 시간이 되소서...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이를 채썰고, 멸치 다려, 계란지단 만들고, 국수 삶아 한 그릇 조선간장에 넣어 먹으면, 바로 잔치국수 입니다. 오이 수확기와 농번기이시니 건강 유의 하시길 빕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바쁘신 오형록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틈틈이 글과 함께 하신 시인님 대단하십니다.
풍요로움 가득하시기를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가 현대의 노숙자  인지도  모릅니다.
고향도  형제도,  친구도 ......
잊고  살아야 하는  위장된  노숙자!!
바로  우리의  이름입니다.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영춘 시인님
손근호 시인님
김옥자 시인님
김춘희 시인님
전온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감사합니다
문우님들 가정에 평화와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5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491
구월의 향기 댓글+ 10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6-08-30 2
3490
구름의 낙서(4) 댓글+ 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6-12-12 3
3489
작별 댓글+ 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6-12-30 2
348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7-09-12 4
3487
종신형 댓글+ 7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7-11-07 7
3486
안식을 찾아서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7-12-05 3
348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8-02-12 7
3484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08-04-08 4
348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17-07-21 0
348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18-06-18 0
3481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18-06-21 0
348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19-11-11 2
3479 no_profile 김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21-09-12 1
3478
雨 花 비 꽃 댓글+ 1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6-03-19 1
347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6-05-14 3
3476
추 수 댓글+ 6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07 2006-10-14 1
3475
커피2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6-11-20 0
3474
길을 찾아서 댓글+ 2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7-01-11 5
3473
능 소 화 댓글+ 5
황 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7-08-27 0
3472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8-01-13 2
3471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 2008-02-08 4
3470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6-03-11 1
3469
가창골 봄 댓글+ 7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6-03-20 0
346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6-03-29 0
3467
눈 먼 者 댓글+ 7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6-08-30 0
3466
영흥도 댓글+ 4
곽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7-03-08 0
3465
아카시아 낙엽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7-11-19 2
3464
편지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08-02-14 5
346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17-06-29 0
3462
시한부 댓글+ 4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 2019-04-20 0
3461
망부석 댓글+ 7
김석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02-27 0
3460
고모 댓글+ 6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05-17 7
3459
사랑의 다짐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05-17 3
열람중
노숙자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06-26 0
345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12-01 3
3456
비와 그리움 댓글+ 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12-17 1
3455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6-12-27 0
3454
내 아내 댓글+ 5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08-01-01 6
3453
반달만두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 2017-08-10 0
345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6-05-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