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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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淵/황숙
수면 위로 동그라미 그리며
떨어지는 빗방울에
가을이야기 그려지고
가을로 채색되어가는
숲 속의 향기가
카페의 창문을 두들긴다
탁자 위엔 향기로운 커피 한 잔
오가는 대화 없어도
수많은 이야기 쌓여가고
너와의 사랑이야기 하나
가을비 내리는 카페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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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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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미국 남부에도 이제 가을다움이 시작됐어요.
향 좋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오가는 대화 없어도 추억 깊을 이야기
듬뿍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즐감했습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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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커피 한 잔에 가을비 내리고
가을 이야기 가을이 숲속에서 와 있습니다.
좋은 가을 멋진 사연 채우는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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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카페 다녀요?
오랜만이올시다!
생각 납니다,
카페 한잔에 눈흘레나 하면서... 예쁜 마담 바라보는 것
언젠가 뵙곘지요,
건안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