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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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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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5건
조회 988회
작성일 2007-12-2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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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
골목길 어귀 한 모퉁이에
드럼통 군고구마 긴 겨울을 붙잡고 있다.
호호, 불며
추억 한 입
하하, 웃으며
그리움 한입 삼킨다.
칼바람에
콧잔등은 시려도
입가에 검은 숯덩이
잊지 못할 그리움 한조각 이어라.
골목길 어귀 한 모퉁이에
드럼통 군고구마 긴 겨울을 붙잡고 있다.
호호, 불며
추억 한 입
하하, 웃으며
그리움 한입 삼킨다.
칼바람에
콧잔등은 시려도
입가에 검은 숯덩이
잊지 못할 그리움 한조각 이어라.
추천5
댓글목록
이광근님의 댓글
이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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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상이나 시심이 잘 정리되여 칭찬합니다 구김없이 쓰신 마음 건필하시기 바람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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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옛적에 먹던 그런 군고마의 맛은 없지만 그래도 추억이 다분한 군고마가 그립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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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우리 동네엔 요즘 드럼통이 없어졌네요
군고구마 냄비를 하나 사서
저도 그 맛을 다시 맛보려고요.
추억을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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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구수하고 정감어린 군고구마,
추억에도
뒷골목에도
옛날같은 기억으로 서 있습니다.
아름다운 시향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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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군밤, 군고구마를 파는 겨울 골목길...
한국 사람들만이 누리는 멋진 겨울 풍경입니다.
고운 글 감사드리며, 건필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