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안주(安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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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쓸쓸한 계절에 가려
텅빈 물밖 외진곳에서 아쉽게
한들거리는 들국화며 성근 햇살을 사이에 두고
섬섬한 몸짓으로 서걱이는 억새 꽃
허허(虛虛)한 웃음앞에 할말을 잊는다
회년(回年)의 강을 건너도록 내 옷은
아직 물들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바람비우고 비운뒤의 초탈한웃음 짓기에
아직도 내속을 자리 잡고 있는 오욕칠정의
자리가 너무 견고하다
낮아진 마음으로 엄동의 산을 오르면 거기에
비로소 경건이 있고 섭리에 대한 순응이 있다
천년 무변의 넉넉함을 배워야 되는데
쓸쓸한 계절 텅빈 들녘엔 외진곳에서 아쉽게 건들거리는
마음 지체 할 수 없고 어딘가 저 나는 새와 같이
자유름을 만끽하고 싶다
텅빈 물밖 외진곳에서 아쉽게
한들거리는 들국화며 성근 햇살을 사이에 두고
섬섬한 몸짓으로 서걱이는 억새 꽃
허허(虛虛)한 웃음앞에 할말을 잊는다
회년(回年)의 강을 건너도록 내 옷은
아직 물들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바람비우고 비운뒤의 초탈한웃음 짓기에
아직도 내속을 자리 잡고 있는 오욕칠정의
자리가 너무 견고하다
낮아진 마음으로 엄동의 산을 오르면 거기에
비로소 경건이 있고 섭리에 대한 순응이 있다
천년 무변의 넉넉함을 배워야 되는데
쓸쓸한 계절 텅빈 들녘엔 외진곳에서 아쉽게 건들거리는
마음 지체 할 수 없고 어딘가 저 나는 새와 같이
자유름을 만끽하고 싶다
추천2
댓글목록
양태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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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9. 장미꽃다발 시 ><IMG style="WIDTH: 200px; HEIGHT: 200px" src="http://cfs3.planet.daum.net/upload_control/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zLnBsYW5ldC5kYXVtLm5ldDovMzQxNjgxLzIvMjc5LmpwZy50aHVtYg==&filename=10.jpg"><! 장미꽃다발 종><p><div align/left style/"margin-left:80;"><PRE><FONT style/"LINE-HEIGHT:16px" color/"581A41" size/"3" face/"고딕체"><b>★ 낭송 동인에서 기회가 있으면 낭송하려고
<br>
인쇄해 두었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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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고 비운뒤의 초탈한 웃음!
힘차게
건배제의 하시는 그 호령에
아마 오욕칠정의 그 마음의 상념들이
다 날아 갔네요 제 마음속에는 춘전에서
시인님의 건배제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