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欲望)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ye/yeon031099.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최승연
욕망(欲望)은
잿빛 하늘에 둥지를 틀고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의 잔상(殘像)으로 남아
훨훨 타오르는 불길 되어
온 하늘 끝까지 타올라
마음속 깊은
그 곳까지 모두 태우고
뜨거운 눈물 흘리게 한다.
욕망(欲望)은
분수에 넘치는 탐욕(貪慾)
간절한 바램으로
아름답던 추억들 모두
하늘 끝까지 훨훨 날리고
가버린 시간, 잊혀진 사연들 아쉬워
텅 빈 가슴 쓸어안고 닫쳐진 문 두드리며
내 영혼 까만 하늘가를 맴돌게 한다.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k/skim0924.gif)
더불어 살려는 욕심이라면,
결코 "탐욕"이라 말할 수 없겠지요.
욕심을 부리되
공존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회였음 해요.
교훈적인 글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욕망이란 옷을 벗을 수 있는 것을 해탈이라 할 수 있는데. 가끔은 그 욕망에서 벗어나고자 하니.
안되어 술을 과하게 먹곤 합니다. 정말 사람의 육체가 있는한 욕망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wo/wollonlee2.gif)
품지 않아도 품어지는 욕망을 어쩌리까.
채우지 않아도 스스로 차오르는 욕망을 어쩌리까.
부족하지 않아도 부족하다 우겨대는 욕망을 어쩌리까.
누리지 않아도 상관 없는 것을, 누려야만 한다고 달려가는 욕망을 어쩌리까....
마음을 다스리라.... 주신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aa/aaalak.gif)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질 않는 욕망의 그릇 언제쯤 채워질려는지요 ,,,,, 고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욕구하여
바라는 마음, 개인이나
사회이나 국가 간에 있어도
모두 조금씩 바람이 다르다 보니
똑같이 이루어짐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a/happyae51.gif)
놓아버려라
놓아버려라
욕망을
그러나
결코 놓아 버릴 수 없는 욕망 때문에
늘 무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마음의 평정을 잃지않고 살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듭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po/poetnovel0612.gif)
끝없는 욕망은 욕망으로 남은채 끝간데 없이 타오르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욕망(欲望)`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hm/hmh4946.gif)
욕망과
자기그룻을 분간하기가 참 어렵네요.
분별할 수 있는 지혜는
웃어른들에게 배워야겠지요
더 많은 가르침 베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