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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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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828회 작성일 2005-08-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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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주 일중/임남규 취흥에 허욕은 크고 세상이 내거라, 점잖은 사람도, 순박한 사람도, 의리 빼면 입을 다물고, 입 열면 했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술내가 진동하고 몰골은 남루하여 이리 휘청 저리 휘청 평소답지 못하네. 마음은 물같이 맑지만 우유부단해서 소동의 궁둥짝만도 못하고 습성은 어데 가나 주사는 날로 늘어 가정은 파탄일세. 값진 보배들은 사라진지 오래고, 몸은 곰팡이 슬어 또 한잔에 신세타령이다. 인상은 후더분한데 취하여 거동 못하고 체장은 고통으로 일그러지고 당뇨로 이어간다. 간도 경화되어 얼굴에 죽음이 드리웠네. 이제 할 일은 하나, 자 정리하자. 외로운 손을 정리하자. 단주로 가면 행복이요, 한잔이면 불행이다. 겨우 이 한잔으로 무너진다면 태어나 내가 이룬것은 무엇이 남겠는가. 의지가 있고 신념이 있어 자존심을 저 땅바닥에 버리고 내 이제 단주하리라. 나 자신은 희망에 차고 가족은 품안으로 행복은 들어온다. 술꾼이여, 고뇌와 고독을 애써 만들지 말고 미풍에 드르르 시원한 마음의 문을 열자! 2005.8.22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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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임남규 선생님 아무리 힘들더라도 술은 많이 드시지 마셔요..
건강 상하니...가족이 있고..그리고 낼이란 희망이 있쟎아요..
이선희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술이 없으면 죽은 목숨입니다. 아마 혈액 가운데 30% 이상은 소주가 분명할 테니까요. 그것으로 인해 그리 오래 살지는 못하겠지만 그렇다고 후회도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술과 함께 할 것입니다. 물론 문학도 함께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긍~~술꾼이 술을 끊으면 뭔재미로?하하---]]
건강을 위해서라면 자알 하신겁니다...^^*
다음 모임때 꼭 지켜봐야지~!!
소주잔을 기울이나 안기울이시나...ㅎㅎ
즐감하고 갑니다.
강녕하시길...()...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술이란 적당하여야 되겠지요 과하지 않는선에서 즐기는 것은 득이 많다 하겠습니다^^
글 색갈을 바꾸시는 것이 좋을 듯싶습니다. 눈이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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