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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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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24회 작성일 2006-02-22 12:31

본문


봄날 소망 / 강현태


사시장철
밝은 대낮이나
칠흑의 밤이나 당신을 그립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선
더욱 당신을 향한 
그리움 속에 빠져듭니다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정겨운 버들개지 피는 새봄 오기를
이토록 앞지르는 마음으로
나는 기다려 왔습니다

봄내
연분홍 치맛자락 
훈훈한 봄바람에 날리며
꽃향기와 버무려진
종다리 고운 소리로
당신이 들려주는 사랑노래를 들으며
당신과 더 가까이 
함께할 수 있을 거라는, 
덧없는 봄꿈이라 하여도 좋을 
그 소망 하나만으로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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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만남의 희망을 안고
오늘도 열심히 일상에 임하고 있습니다.
항상 격려.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김 시인님께서
늘 봄같은 따듯함으로 지내시길 빕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년 같은 시심을 가지셨습니다^^
봄 소리와 같이 그리움 가득한 님이 아지랑이처럼 다가오나봅니다.
따듯한 시어와 봄향 넘치는 시에 감사드립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연옥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이선형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봄날 기운 담아 따듯한 행복을 누리시길 비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기다리는 그리움의 시, 또한 그 어떤 이상향을 기다리는 그리움의 시,
강 시인님,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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