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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月 그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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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삼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73회 작성일 2007-09-19 14:10

본문

                                  김삼석


멈추어 서서
지난 추억을 재생 시키던
5월 화창한 어느 날

짧은 순간 같은 몇 시간이
내 일생 중  어느 한  점이 되었다.
잊히지 않을 소중한
화면이 되어 지워지지 않는다.
가슴 한편을 건드렸습니다 그려

아름다운 지난 추억의 뒤안길
당신을 마주 대하던 순간
참으로 부질없는 세월을 더듬으며
때 늦은 옐로 카드를 던졌다고나 할까요?

정말 당신과 나
질긴 인연의 끈
꺼져버릴 것 같은 열정의 불씨를 살려
집착 같은 오늘을 맞이 했지요.

갈림길에서 내내
갈피갈피 마다 망설임의 끈이 되었고
격정의 소용도리만큼이나
큰 파문을 일으키게 했었죠.

꼭 당신만을 위해 비워둔 가슴 한 쪽
왠지 모를 허탈함이
진종일 내  책상머리를 떠나지 안네요.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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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당신만을 위해 비워둔 가슴 한 쪽
당신가슴 속에 차지 하고 있는
그 공간으로 감싸고도 남음에
오늘도 미소를 보냅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삼석 시인님 빈여백에서 뵈오니 너무나 반갑습니다.
두 사람만의 옐로카드 많은 것을 생각케합니다.
좋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건필 하십시요.

김삼석님의 댓글

김삼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여백 선배 문우님들께 안부 여쭙겠습니다.
초보 새네기 감히  글 올렸습니다. 졸필 어엽게 봐 주십시오.
특히 김현길 문우님 가까운데 있어도 찾지못해 미안 할 따름입니다.
손근호 발행인님 조용원 지부장님 그리고 모던 선배 문우님들 추석 잘 보내십시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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