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늦 가을 드높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76회 작성일 2007-11-08 00:30

본문

늦 가을 드높아
 
 
康 城
 
 
코스모스 저들도
담으라 고개 저어 하늘거려
위로 옆으로 아래로 포즈 하여
흰색 보라색 연분홍 모두 뽐낸다.
 
오늘 담은 꽃
집에 가서 컴에 넣으면,
나의 꽃은 그대 심사해요
그대 찍은 꽃 내가 심사하렵니다.
 
드높은 하늘엔
솜털 구름 내려와
코스모스 배경으로
멈춰주니 고운 사진 담긴 것 같다.
 
들고 간 도시락
주먹밥 왜 그리도
맛있고  한 병 넣고 간 맥주
그 어느 곳 맥주보다 꿀맛이었다.
 
지나치든 개가
주인 몰래 찾아와
부러운 듯 혀 내어 침 흘려
좀 줄까, 하니 주인이 끌고 간다.
 
새파란 하늘
늦 가을 드높아
장미 피었고 코스모스 보나
단풍잎 덜 익었으니 다시 오련다.
 
숲 속에 임 같이
풀밭에 누워 트이는
새파란 하늘 불러 가는가을
구름 안고 팔 벼 게로 도란거렸다.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파란 하늘 아래 코스모스가 걸작입니다.
사진기가 좋은 것인가요, 사진기술이 뛰어나신 것인가요 시인님?
사진들을 보니 나비가 된 듯 마음마저 맑아집니다.
고운 가을의 행복 만끽하세요 시인님..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가다가 다시 돌아온 느낌이 드네요
드높은 아름다운 가을하늘과 하늘거리며 방긋미소지으며
하늘만을 쳐다보는 코스모스를 한동안 못잊을것같아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최애자님의 댓글

최애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의 글을 감상하노라면
만나 뵌 일은 없어도
시인님의 일상을 느낄 수 있어
친근감을 더해줍니다.

늘 기쁨이 함께하는 날 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5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33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20-10-16 1
3329
누군가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04-17 11
3328
여명의 눈동자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05-06 5
3327
새벽 낚시 댓글+ 6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05-10 4
3326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06-05 1
3325
그리움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12-22 0
3324
달맞이꽃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7-09-19 1
3323
달빛 가득한 날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7-09-27 0
3322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7-10-21 0
3321
시인의 눈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8-02-17 5
33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8-02-28 5
3319
가족사진 한장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8-03-12 4
3318
악필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6-04-14 0
3317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6-09-12 0
331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7-01-08 0
331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21-10-26 2
3314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6-05-10 5
3313
명태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6-05-11 8
331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6-10-13 0
3311
울타리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7-03-15 0
3310
새벽은 오는가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7-12-05 6
3309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16-02-26 0
330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19-01-05 0
3307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20-02-20 1
3306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21-11-16 1
3305
小菊의 幸福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6-10-19 0
3304
통 증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6-11-02 0
330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7-08-28 3
3302
이별(離別)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7-10-15 0
3301
3월의 눈물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8-03-23 4
330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15-11-25 0
329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16-09-27 0
3298 no_profile 대전,충청지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5-12-30 0
32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03-23 0
3296
느티나무 댓글+ 9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10-25 0
3295
여운 댓글+ 9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12-24 2
3294
둥지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7-08-24 0
3293
아름다운 거리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7-09-19 1
3292
9월에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7-09-21 0
3291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7-09-2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