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림 속을 걷는 사나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75회 작성일 2007-12-21 13:57

본문

- 그림 속을 걷는 사나이 - 

 
어디선가 나는 그려지고
어디부터 언제쯤이나
그려진 곳을 나는 걷는다
자갈 길인지 검은 아스팔트인지
알 수 없는 추상화 속을
나는 거닐고 있다
하나도 알 수 없는 색 속에
나는 맨발로 걷는다
내가 걷는 이 그림은
그려진 그림인지
그려지고 있는 그림인지
땅도 하늘도 느끼지 못하고
나는 걷는다
이젠 잠시
좁은 곳이라도 눕고 싶다
잠들어 있는 나를
하얀 입맞춤으로 깨워줄
그 모를 어떤이를 위해
나는 이제 잠들어야 겠다

나는 그림 속을 걷는 사나이 인걸.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그림 속을 걷다 보면
높은 곳으로 높은 곳으로 올라가
마침내 날개를 내어 날아갈 것만 같습니다.
저 그림처럼 비상하시는 하루 되세요 시인님..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원을 추구하는 인간의  내면엔
언제나
비상할 준비를 하고 사나 봅니다.
날개가 돋고
물기가 마르는대로
높이 높이 비상하소서.
아름다운  그림,  향기있는 글에
박수를 보냅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중생 모두가 다 하나같이
추상화속을 걷고있는
불확실성의 미래를 향해 꾸역꾸역 걸어내고 있는게 아닐까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5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330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06-05 1
3329
그리움 댓글+ 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12-22 0
3328
달맞이꽃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7-09-19 1
3327
달빛 가득한 날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7-09-27 0
3326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7-10-21 0
3325
소묘(素描)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8-01-17 5
3324
시인의 눈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8-02-17 5
3323
가족사진 한장 댓글+ 4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8-03-12 4
3322
악필 댓글+ 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6-04-14 0
3321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6-09-12 0
332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7-01-08 0
331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17-02-02 0
3318
진도의 봄 댓글+ 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20-04-08 1
331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20-10-16 1
331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21-10-26 2
3315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6-05-10 5
3314
명태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6-05-11 8
331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6-10-13 0
3312
울타리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7-03-15 0
3311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08-02-28 5
3310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16-02-26 0
3309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20-02-20 1
330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2021-11-16 1
3307
통 증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6-11-02 0
330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7-08-28 3
3305
이별(離別)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7-10-15 0
3304
새벽은 오는가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07-12-05 6
330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15-11-25 0
330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16-09-27 0
330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2019-01-05 0
330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03-23 0
3299
小菊의 幸福 댓글+ 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10-19 0
3298
느티나무 댓글+ 9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6-10-25 0
3297
둥지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7-08-24 0
3296
아름다운 거리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7-09-19 1
329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7-09-27 0
3294
하늘 댓글+ 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8-02-15 3
3293
3월의 눈물 댓글+ 4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08-03-23 4
329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20-03-31 1
3291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20-06-12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