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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묘(素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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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89회 작성일 2008-01-17 20:35

본문

소묘(素描)

바람 한올 흔들리지 않는
도시의 거리
횐 얼굴들이
음향(音響)을 밝고 간다

화폭(畵幅)속에 서성이는
젊은 그들
살롯이 핀 원죄의 씨앗들이
쇼 우인도 앞에
유혹의 밝길을 멈추고
눈으로 몸부림 친다

철조의 덪으로 울리는 거리
깔린 그림자는
몇점 허심(虛心)을 씹으며
그들은 수척한 목소리로
비늘을 덧칠하고 있다

사치스런 공상(空想)이 진열된 거리
껌으로 모자이크 되고
프르게 타는 형광등 속에
기뿜을 밀어넣은
파릇한 젊음이여
속살도 예쁜 알몸을 너는 아는가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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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백의 사진을 더 귀하게 여기는 한 사람으로서
소묘가 주는 깊은 느낌을 거부할 수 없어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 한 여인으로서
그윽한 시어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이광근 시인님,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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