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欲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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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984회 작성일 2008-01-30 08:27본문
최승연
욕망(欲望)은
잿빛 하늘에 둥지를 틀고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의 잔상(殘像)으로 남아
훨훨 타오르는 불길 되어
온 하늘 끝까지 타올라
마음속 깊은
그 곳까지 모두 태우고
뜨거운 눈물 흘리게 한다.
욕망(欲望)은
분수에 넘치는 탐욕(貪慾)
간절한 바램으로
아름답던 추억들 모두
하늘 끝까지 훨훨 날리고
가버린 시간, 잊혀진 사연들 아쉬워
텅 빈 가슴 쓸어안고 닫쳐진 문 두드리며
내 영혼 까만 하늘가를 맴돌게 한다.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불어 살려는 욕심이라면,
결코 "탐욕"이라 말할 수 없겠지요.
욕심을 부리되
공존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회였음 해요.
교훈적인 글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망이란 옷을 벗을 수 있는 것을 해탈이라 할 수 있는데. 가끔은 그 욕망에서 벗어나고자 하니.
안되어 술을 과하게 먹곤 합니다. 정말 사람의 육체가 있는한 욕망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품지 않아도 품어지는 욕망을 어쩌리까.
채우지 않아도 스스로 차오르는 욕망을 어쩌리까.
부족하지 않아도 부족하다 우겨대는 욕망을 어쩌리까.
누리지 않아도 상관 없는 것을, 누려야만 한다고 달려가는 욕망을 어쩌리까....
마음을 다스리라.... 주신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질 않는 욕망의 그릇 언제쯤 채워질려는지요 ,,,,, 고맙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구하여
바라는 마음, 개인이나
사회이나 국가 간에 있어도
모두 조금씩 바람이 다르다 보니
똑같이 이루어짐은 불가능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놓아버려라
놓아버려라
욕망을
그러나
결코 놓아 버릴 수 없는 욕망 때문에
늘 무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요
윤시명님의 댓글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마음의 평정을 잃지않고 살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듭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없는 욕망은 욕망으로 남은채 끝간데 없이 타오르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욕망(欲望)`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망과
자기그룻을 분간하기가 참 어렵네요.
분별할 수 있는 지혜는
웃어른들에게 배워야겠지요
더 많은 가르침 베풀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