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섬 11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086회 작성일 2006-02-24 08:33

본문

cheon_43%200018.jpg


멀리 있어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달도 차면 기울고
파도에 일렁임도 그 빛이 주는 느낌으로
일몰씩 늘어나고
가슴에 남아있는 그리움이 큰 만큼
일몰씩 줄어듭니다.
바위와 파도의 그리움이 깊어질수록
바위의 상처는 더욱 깊어진다고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파도가 멀리 있어
그대를 바라 볼 수 있음이
기쁨 큰 것을
그리워 가까이 하려함은
바위의 시퍼런 구멍이 들고
그대 위해 불러 줄 노래가 작아져 간다고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멀리 있어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쏴~ 하고 밀려드는 백중사리
섬 안에 것들이 그리워
가슴 두근거림으로 달려가
그대의 붉은 입술에 키스를 하는 날
그 정렬 섬 안에 남겨있지 않고
산산이 부서져
그대 가슴에 스며들 것이라고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멀리 있어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쏴~하니 밀려드는 파도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우리네 가슴속에 작은 섬하나 하나씩 키우며 살아가는 듯 합니다.
날이 많이 따뜻했졌어요.
황선춘 선생님 따뜻한 하루 맞이하셔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서정입니다.
가슴이 쏴아 하니  저려옵니다.
내가  저 섬에  무엇을  남겨둔  사람처럼......
고맙습니다.  황선춘 시인님!!.

임수홍님의 댓글

임수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멀리 있는 그대에게 그리움을 전하는 마음을
파도가 전해주려는지요.
바다내음만 느껴도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황선춘 시인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여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파도가 밀려온듯 합니다
황시인님 건필하세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밀물로 가득차
썰물로 벗어나
그저 섬가득
그대향한 그리움만 파도에 가득합니다.
그 파도 그대 향해 산산이 부서져 그대가슴에 스며듭니다.
고은글 잘보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쏴~ 하고 밀려드는 백중사리
섬 안에 것들이 그리워
가슴 두근거림으로 달려가
그대의 붉은 입술에 키스를 하는 날
그 정렬 섬 안에 남겨있지 않고
산산이 부서져
그대 가슴에 스며들 것이라고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멀리 있어 그대는 말 하려 합니다.
..........................시 참으로 좋습니다...멀리 있어 그대는 말하려 합니다...그 것이 또 한  섬의 의미 인것을...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5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330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9 2006-02-24 0
332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0 2006-02-24 4
3328
보 약 댓글+ 11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13 2006-02-24 0
3327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7 2006-02-24 0
3326
노모2 댓글+ 10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6-02-24 4
3325
가시나무 새 댓글+ 9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63 2006-02-24 0
열람중
섬 11 댓글+ 8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6-02-24 0
3323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6-02-23 0
3322
봄의 줄 댓글+ 8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2006-02-23 0
3321
宿醉 댓글+ 10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2 2006-02-23 1
332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8 2006-02-23 4
3319
등뼈 없는 삶 댓글+ 1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9 2006-02-23 0
3318
야 생 화 댓글+ 10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47 2006-02-23 0
331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2 2006-02-23 1
3316
2월의 대지는 댓글+ 10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06-02-23 0
3315
향기나는 사람 댓글+ 14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1 2006-02-23 61
3314
아름다운 중독 댓글+ 11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75 2006-02-23 0
331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2006-02-23 0
3312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2 2006-02-23 0
3311
겨울 주점에서 댓글+ 8
하규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97 2006-02-23 0
3310
春窮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6 2006-02-23 0
3309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2006-02-23 5
3308
한 평이다. 댓글+ 9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6-02-23 0
3307
노모(老母) 댓글+ 9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2006-02-22 0
3306
한 번 더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2006-02-22 7
3305
눈물의 씨앗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5 2006-02-22 0
3304 조정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06-02-22 0
3303
거제의 인연 댓글+ 9
한기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06-02-22 0
330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9 2006-02-22 10
3301
아침 네 시간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6-02-22 6
3300
행복이란 댓글+ 9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42 2006-02-22 1
3299
길손 <2> 댓글+ 12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6-02-22 0
329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5 2006-02-22 6
3297
봄 꽃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2006-02-22 4
329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2006-02-22 0
3295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954 2006-02-22 0
3294
봄날 소망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1 2006-02-22 1
3293 김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2006-02-22 3
3292
섬 8 댓글+ 6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2006-02-22 0
3291
아가 봄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2006-02-22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