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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옷을 벗으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2건 조회 2,214회 작성일 2006-11-06 16:05

본문

가을 옷을 벗으며

淸 岩; 금 동 건

이제 몸에 걸쳤던
그 무엇을 벗으렵니다
모든 것 다 보여주고

남김없이 다 벗으렵니다
벗고 사는 것이 편한 일상이랍니다
알록달록 오방색 꼬까옷

다 벗으렵니다
서둘러 오세요 구경하세요
전 여러분을 기다리지 못합니다

이슬 서릿발 기온 하강으로
제 몸은 곰삭고 있으니까요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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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벗고 사는 것이 편한 일상이라?
저도 너무 추워요.
그렇지만 이렇게 나눔 할 수 있는 시인님 계셔서
따뜻한 온기가 전해옵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단풍나무의 고운 빛깔이
이제는 얼마 남지가 않았습니다
가지 끝에서 바람에 시련을 겪고 있는
낙엽도 이제는 힘을 잃어 갑니다
가을이 깊어 불어오는 바람은
이제는 살 속까지 아려옵니다

금동건 시인님
글에 뵙고 갑니다
가을이 이제는 이별을 알리려 하는군요
따뜻함이 가득히 흐르는 이 밤이 되시어요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감기조심을 하시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옷까지 벗은 가을
갈길 바뻐 기다릴수 없으니
더 매서운 서릿발 맞서기전에
싸우지않고 이기는것이 상책이니 곰삭기 전에 서둘러 떠나가리.    감사합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옷을 벗고 낮은 곳으로 가는 겨울나무 지혜가 느껴집니다.
금동건 시인님!
이렇게 늦게 인사 드려 죄송하옵고  앞으로는 자주 들리겠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김춘희 시인님

박영춘 시인님
최경용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
오형록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이선돈 시인님
정영희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조석으로 춥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강덕심님의 댓글

강덕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지내시지요. 저도 잘있답니다. 건강한 시간속에 아름다운 글 잘봤습니다.
여전한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입니다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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