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준비

간밤에 가을비가 와서 온도가 많이 떨어져

오늘은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고,

겨울을 재촉하는 비는 차량과 도로에

낙엽을 뿌려 놓아 마지막 단풍을 구경하라고 한다.

여름에 그렇게 푸르던 잎사귀는 그 수명을 다하고

대지로 떨어진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이고 거역할 수 가 없다.

인간사도 이와 마찬가지 이팔청춘도 가고

불혹, 이순을 넘어서면 본인이 가야할 곳을 알아야 한다.

나무는 낙엽을 뿌리면서 그것이 대지의 거름으로 돌려보내지만

인간은 과연 어떠한 것을 다음 세대를 위해서 줄까?

자연에서 배워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생사의 미를 완성하는

아름다운 사람이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