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빈 여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84회 작성일 2007-11-16 09:35

본문

        빈 여백

                              최승연
새벽 닭 울기 전에
자판 두드리며 너를 만난다.
더는 피할 수 없어 만나야 한다.
떨쳐 버리려 해도 떠나지 않아
더러는 성냥팔이 소녀의
슬픈 사연 읊조리고
더러는 무지개 타고 훨훨 하늘을 날며
희로애락 가득 채워 너를 또 만난다.
빈 여백 지우(知友)의 따뜻한 덧 글
함초롬히 피어있는 예쁜 꽃 같아서
터질 것 같은 심장 가누고
버들피리 한 자루 내손에 잡고
빌리리 가락에 젖어 너를 또 만난다.
문을 열면 아름다운 말 한마디
“주신 고운 글 고맙습니다.”
가슴에 와 닫는 찡한 정이 그리워
두 손 모아 고이 받아들인다.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신 고운 글 고맙습니다.”>>
가슴에 와 닫는 찡한 정이 그리워
<두 손 모아 고이 받아들인다>. 고맙습니다는 제가 드리는 글인듯 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를 담아 정성껏 고마움을 전하는 글이야말로 정말 받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중한 글입니다! ^^
누군가에게 저도 그런 글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5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291
산책로에서 4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02-17 1
3290
만추 댓글+ 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11-26 0
3289
소나기 댓글+ 10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11-28 1
3288
소묘(素描)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8-01-17 5
3287
까치의 진혼곡 댓글+ 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8-02-01 5
3286
해바라기 당신 댓글+ 1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19-07-21 3
328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18-06-22 0
328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19-09-17 3
3283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19-09-22 3
328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19-12-01 2
3281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20-02-20 1
3280
진도의 봄 댓글+ 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20-04-08 1
3279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6-10-13 0
3278
황금들판 댓글+ 1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6-10-17 7
3277
둥지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7-08-24 0
3276
고요한 가을밤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7-11-09 5
3275
새벽은 오는가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7-12-05 6
3274
군고구마 댓글+ 5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7-12-24 5
3273 김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8-02-18 2
327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8-02-28 5
3271
가슴 없다 댓글+ 4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08-03-11 4
3270
태풍의 언덕 댓글+ 3
최해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2016-04-21 0
3269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6-03-13 1
326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6-03-23 0
3267
누군가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6-04-17 11
326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6-08-22 0
3265
필연 댓글+ 6
오순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7-09-15 0
3264
달맞이꽃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7-09-19 1
3263
하늘 댓글+ 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8-02-15 3
3262
시인의 눈 댓글+ 5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8-02-17 5
3261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16-02-26 0
326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16-05-23 0
325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19-09-26 2
3258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20-06-12 1
32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23-12-29 0
3256
여명의 눈동자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5-06 5
3255
네가 부처다 댓글+ 1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6-27 0
3254
어머니의 신음 댓글+ 1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7-13 0
3253
잃어버린 날개 댓글+ 1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8-15 1
3252
엄니의 이름 댓글+ 6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9-0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