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216회 작성일 2006-02-19 23:31

본문







안개꽃의 이름이 되는 날

손근호

가뭇없는 길을 걷다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 아파해 하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햇살 아래 피어나는
안개꽃의 이름이 되기에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그 타인처럼 기억될
그 행복한 순간을 바라는 날

아름다운 이 기억쯤은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 아닌
나만의 행복한 기억들이기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을 걷다가도 가뭇없이
하나씩 가지고 있을 듯한 ...."
----------------
참으로 공감이가는 느낌의 한 부분 입니다..
손 발행인님의 시를 맨 처음 본다는 행운(?)과...일곱송이 수선화의 아름다움도 함께...느끼며 갑니다.
늦게 밤을 밝힌것도 행운인 듯...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다발을 더욱 화사롭게 풍요롭게 하는 안개꽃,
아지랑이 하얗게 핀 안개꽃처럼 그 동산에서 나만의 행복이 되시길..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body bgcolor="white" text="black" link="blue" vlink="purple" alink="red">
<p><img src="http://www.sisamundan.co.kr/bbs/data/20062/66.jpg" width="382" height="299" border="0"></p>
</body>

</html>
..제가 많이 아끼는 시이기도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한 안개의 이름이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내 마음이 그것을 품으면 내 행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선생님한테 이런 여리고 감수성 진한 시도 잘 어울리네요..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발행인님의 시를 읽다보니, 헤르만 헤세의 '안개속'이라는 시의
아래 구절이 떠오르는군요.

안개속을 거니는 고독함이여
덩굴과 돌들 모두 외롭고
이 나무는 저 나무를 보지 않으니
모두들 다 혼자다

안개속을 거니는 고독함이여
산다는 것은 외로운 것,
누구나 다른 사람 알지 못하고
모두는 다 혼자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방정민 시인님. 그래요. 우리의 마음에 어떤 추억이든...[그래 그건 나만의 행복한 기억이야]하면 사람에 살아가는 이유에[긍정적 사고]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김태일 시인님. 저도 헤르만 헤세를 정말 좋아 합니다. 젊었을 때, 아마 17세의 나이에 읽은 헤르만 헤세의 책들. 정말 황금같았습니다. 지금도 잊지 못하니 말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5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290
열정 댓글+ 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3 2006-02-22 1
328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6 2006-02-21 0
3288
인 생 댓글+ 8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2006-02-21 0
3287 부동인장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3 2006-02-21 0
3286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4 2006-02-21 43
3285
내 똥차 댓글+ 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3 2006-02-21 0
3284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3 2006-02-21 1
3283
추 억 댓글+ 6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0 2006-02-21 0
3282
다시 세상으로 댓글+ 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6-02-21 0
3281
갇혀버린 기억 댓글+ 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2006-02-21 0
328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2006-02-20 0
3279
졸업 댓글+ 4
이미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2 2006-02-20 7
3278
빈집 댓글+ 3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5 2006-02-20 0
3277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5 2006-02-20 4
3276
말 먹은 후회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6 2006-02-20 0
3275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82 2006-02-20 0
327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5 2006-02-20 4
327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2006-02-20 0
327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6-02-20 0
3271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9 2006-02-20 1
3270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7 2006-02-20 4
3269
싸리나무의 꿈 댓글+ 6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9 2006-02-20 2
3268
노동자 김씨 댓글+ 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2006-02-20 8
열람중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7 2006-02-19 0
326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2006-02-19 0
3265
사랑초에게 댓글+ 9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7 2006-02-19 0
3264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2006-02-19 1
3263
시 쓰기 댓글+ 3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2 2006-02-19 0
3262
봄이 오면 댓글+ 11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0 2006-02-19 0
3261
유리창엔 비 댓글+ 7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0 2006-02-19 0
3260
살며 일하며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7 2006-02-19 4
3259 서봉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2006-02-19 0
3258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2006-02-18 0
325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6-02-18 0
3256
뜨거운 분노 댓글+ 11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2006-02-18 0
3255
봄날의 여행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006-02-18 0
325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2006-02-18 0
3253
나 무 댓글+ 12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2006-02-18 4
3252
봄이 오고 있다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6-02-18 5
3251
주고 사는 여인 댓글+ 5
김일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2006-02-18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