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여름 산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84회 작성일 2006-08-29 00:22

본문


              글/차연석

한여름 하얗게 타는 산길을 따라
가뿐숨 헐떡이며
연신 흐르는 땀 훔치면서 기어서 오른다.

외길 숨은 길을 차들도 귀로 들어
더운 연기 목쉰 소리로 토하면서 줄을 맨다.

사람도 차도 다투어 산길 따라 오르는데
길이 끝날 때까지
물이 끊일 때까지
오라는 사람 반기는 사람 없어도
자꾸만 간다.

바람소리 물소리 새소리 찾아
차도 사람도 한 가족 소리내며
모두가 하나된 것을
이제야 깨닫는고
자연은 인간 없이 살아도
인간은 자연 없인 살 수 없는
그 속의 한 점.

詩作(시작) 노트: 여름 폭염 속에서, 그제서야 자연의 고마움을 깨달아 인간  과  자연이 하나임을 아는고--- 그 고마움을.---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자연 없이는 살 수 없는
도심의 매연과 닭장 속에서 사는 답답함을
그래서 산을 찾아 너도나도 산길을 오르는가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 인간...  그럼에도 자연을 파괴하는 ...
자연은 늘 우리에게 쉼터를 제공하여 주는데 말이예요...
자연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좋은날 되시길..^^~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 자연의 소중함

이번 여름을 통하여 더 느끼고

사랑합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인간없인 살아도
인간은 자연없인 살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한 힘에 공감합니다.
늘 웃음 가득하시고 건필하시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5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251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07-03-13 0
325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19-07-28 2
3249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19-09-28 2
324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20-08-06 1
324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23-04-29 0
324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23-12-29 0
3245
새벽 낚시 댓글+ 6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5-10 4
3244
명태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5-11 8
324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6-14 0
3242
어머니의 신음 댓글+ 1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7-13 0
3241
울타리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03-15 0
324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08-28 3
3239
달빛 가득한 날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09-27 0
3238
이별(離別)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10-15 0
3237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20-01-05 1
3236
만리향 당신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2-08 4
3235
수선화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4-16 0
3234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5-10 5
열람중
여름 산길 댓글+ 5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8-29 0
3232
나(我) 댓글+ 3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85 2006-11-01 0
3231
떠나기까지 댓글+ 5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03-08 0
3230
아름다운 거리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09-19 1
3229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10-21 0
3228
빈 여백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11-16 5
3227
별자리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8-01-29 6
3226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19-08-31 3
322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16-06-13 0
3224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18-09-03 0
3223 心傳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20-01-23 2
3222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21-09-28 1
3221
망가진 가슴 댓글+ 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5-05 0
3220
오월은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5-08 0
3219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7-17 1
3218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7-01-19 1
3217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7-09-05 0
3216
9월에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7-09-21 0
3215
상 록 수 댓글+ 10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7-12-20 7
3214
욕망(欲望) 댓글+ 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8-01-30 9
3213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19-09-26 2
3212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20-06-02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