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그려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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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그려보며
하얀색 도화지는
그려진대로 밝혀주고,
마음속 묻혀있던 심상은
속임없이 드러나건만
그 위에 나를 드러내기 두려운건
나를 인정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관념은 넘실대는 물결모양
나를 비춰주지 않았고
이런모습이여야 한다는 기준과 잣대속에서
거짖된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다.
점 하나 선 한줄에 또 다시 흔들릴때면
시월의 밤 촛불을 켜자구나.
해저믄 하늘가 총총한 별빛무리에
내 영혼 밝혀줄 촛불을 켜자구나.
하얀색 도화지는
그려진대로 밝혀주고,
마음속 묻혀있던 심상은
속임없이 드러나건만
그 위에 나를 드러내기 두려운건
나를 인정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관념은 넘실대는 물결모양
나를 비춰주지 않았고
이런모습이여야 한다는 기준과 잣대속에서
거짖된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다.
점 하나 선 한줄에 또 다시 흔들릴때면
시월의 밤 촛불을 켜자구나.
해저믄 하늘가 총총한 별빛무리에
내 영혼 밝혀줄 촛불을 켜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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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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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밤 영혼을 밝혀줄 촛불 하나 밝혀놓고
오롯한 자화상을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김재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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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연님 감사합니다.^^
정말 저의 자화상을 그리고 싶었답니다.
무릇 정진하여 완성해 보겟습니다.(완성해 그려진 모습이 두렵기두하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함 그려내야지요.^^)_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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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밤
해저믄 하늘가 총총한 별빛무리
내 영혼 밝혀줄 등불들고 찾아오시는 님을
기다리는 고운밤입니다
최애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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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대!
그게 참 무서운 겁니다. ㅎㅎ
수많은 착각과 오류를 낳기도 하죠.
밤이 깊었습니다.
코오 주무셔요.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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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 모습"이라기 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그저 "보여진 모습"이겠죠.
자화상이 완성되는 날,
아름다운 모습일 겁니다.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