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백일장 심사평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78회 작성일 2008-01-17 13:25

본문

* 지난 연말, 교회 중고등부 학생을 대상으로 한 <I am special> 이란 행사 중
 백일장에 참석했던 한 고등학생의 시입니다. 어릴 때 와서 잊혀져가는 한글로
 시를 썼습니다. (틀린 철자법 몇 군데만 교정을 보았습니다.)
-------------------------------------------------------------------------

I am special

                                      이 동수 (Evan)


왜 하필 나의 부름에
바쁜 일 다 놓으시고 내 옆에 오시고
귀를 기울이시나요

왜 바같에서나 안에서나
항상 검은 물감만 묻어서 들어오는 저에게
왜 뜨거운 눈물을 주시나요

왜 저는 그 분을 지금까지
몰랐을까요

왜 지금까지 저를 특별하게 대하여 주시는 것을
저는 몰랐을까요

-------------------------------------------------------------------------


<심사평> 이 동수(Evan) 학생의 글을 읽고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 우리가 부르더라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항상 우리에게 귀 기울여 주심을 알고 있는 동수는 또 얼마나 축복
받은 학생인지요.
세상에서 남들과 부대끼면서 산다는 것, 또한 내 안에서 나오는 모든 인간적인
욕심이나 교만하고 어리석은 생각들을 <검은 물감>으로 표현할 수 있는 동수
에게 감동합니다. 그에 반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뜨거운 눈물>
로 표현이 되었군요. 하나님 앞에서 무릎 꿇고 눈물을 흘려 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랍니다.
지금까지 몰랐어도 이제 알게 된 동수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가장 빠른 순간이랍니다. 아~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얼
마나 큰 축복인가요. 하나님께서 자신을 특별히 사랑하여 주심을 고백한다는
것은 또 얼마나 큰 기적인가요. 
동수 학생의 고백의 시를 읽으면서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세상엔 참으로 많은
종류의 행복이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행복만큼 진한 행복은 없답
니다.
짧은 시간에 쓴 시 같지만 내용으로나 형식으로나 아주 깔끔히 정돈된 글입
니다. 여가 시간을 이용해서 영어로나 한글로 자주 시를 써 보세요. 창의력
이나 집중력을 기르는 한 방법으로서도 참으로 좋은 습관이랍니다. 알렉산더
플레밍이란 사람은 자기가 연구하던 곰팡이에 대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다
가 세계 최초의 항생제인 페니실린을 발견하기도 하였답니다.
하나님의 크신 축복과 은혜 가운데,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여
그 분 앞에 크게 쓰임 받는 동수 학생이 되도록 기도드립니다.

                                                                          2008-01-13  이 월란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도, 누구나 어린이도 어른도
같이 알 수 있는 영감이 마음을 뚜 다리었습니다.
못지않게 심사평도 명 심사평이었습니다. 칭찬과
북돋아 주심으로 그 싹은 무럭무럭 자랄 것을 감수하는 글이었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동수 군에게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시를
기원합니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 도다..............
내가 사망의 음친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것은 주님이 나와 함께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아  멘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등학생이 글이라...
깨끗하면서 소재도 절재 은유법 아주 훌륭한 작품이네요
또한 심사평도 훌률합니다.
종교에서의 깨달음이란 완숙미가 묻어나야 되는 법인데....
숙성되지 않은 짦은 글이지만 아주 훌륭한 깨달음을 얻으셔네요
훌륭한 삼이 되시요 동수님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1건 45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25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23-04-29 0
325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2023-12-29 0
3249
여명의 눈동자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5-06 5
3248
명태 댓글+ 4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5-11 8
324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6-14 0
3246
어머니의 신음 댓글+ 1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07-13 0
3245
시월의 편지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6-10-27 0
3244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03-13 0
3243
울타리 댓글+ 2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03-15 0
324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08-28 3
3241
이별(離別) 댓글+ 8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07-10-15 0
324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19-07-28 2
323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2020-01-05 1
3238
수선화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4-16 0
3237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5-10 5
3236
새벽 낚시 댓글+ 6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05-10 4
3235
나(我) 댓글+ 3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985 2006-11-01 0
3234
떠나기까지 댓글+ 5
한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03-08 0
3233
아름다운 거리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09-19 1
3232
달빛 가득한 날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09-27 0
3231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10-21 0
3230
빈 여백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11-16 5
3229
별자리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8-01-29 6
322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19-08-31 3
322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16-06-13 0
3226 心傳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20-01-23 2
322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21-09-28 1
3224
만리향 당신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2-08 4
3223
망가진 가슴 댓글+ 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5-05 0
3222
오월은 댓글+ 9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5-08 0
3221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7-17 1
3220
여름 산길 댓글+ 5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6-08-29 0
3219
9월에 댓글+ 6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7-09-21 0
3218
욕망(欲望) 댓글+ 9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08-01-30 9
3217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19-09-26 2
3216 no_profile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18-09-03 0
3215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20-06-02 1
3214 소진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4 2021-08-22 1
3213
통 증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6-11-02 0
3212
새벽비 내린 날 댓글+ 5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2006-11-26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