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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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227회 작성일 2005-07-10 23:36본문
내가 왜 출렁이는지,너는
내 근본을 보았나.
살만 맞대고 살아도
내 자유는 네게,가끔 축복으로
다가가는 것.
가는 곳마다 나는,시대에 잠기고
다만 바다로 흘러갈 뿐인데
어찌 어미의 미소를
알겠는가,근본이 없는 네가
속뜻을 어이 알까.
내 근본을 보았나.
살만 맞대고 살아도
내 자유는 네게,가끔 축복으로
다가가는 것.
가는 곳마다 나는,시대에 잠기고
다만 바다로 흘러갈 뿐인데
어찌 어미의 미소를
알겠는가,근본이 없는 네가
속뜻을 어이 알까.
추천3
댓글목록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물만큼 약한 듯하면서도 강한 추진력을 가진 것도 드물겠지요?
성질이 없는 듯하면서도 한 번 일어섰다하면 물불안 가리는 것도 드물겠지요?
강물만큼 속깊고 평화로운 것도 찾기 어렵겠지요?
속이 너무 깊어 다 헤아지리 못하도록 하는 것도 또한 상당한 예술이겠지요?
장마인가 봅니다. 건강하세요.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안로 시인님! 좋은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찌 어미의 미소를
알겠는가,근본이 없는 네가
속뜻을 어이 알까".......
깊은밤이라서..글이 더욱..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