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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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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2,230회 작성일 2007-05-29 20:49

본문

해방구
              한미혜


친구, 부부 삼삼오오
긴 하얀 막대지팡이로
더듬거리며
손잡고 걸음 걷는 남산
아무도 부딪치고
넘어지지 않은 길

지팡이 하나면 어디든
갈 수 있는 수풀 속
하얀지팡이만 들고
전국에서 시커먼 안경을 끼고
몰려오는 산책시간

당뇨로 빛을 하늘에
던져버린  정여사
밝다 못해 맑은 음성
티없이 화사한 그 소리

천상에 울리는  화음
쉿! 동전을 던지지 마세요!
이 바구니에 던져주실 것은
당신의 눈물 한방울.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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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영춘시인님^^*
반가워요, 작년 가을에 뵙고
지금까지 못 뵈었는데 그리 머얼리 있는 것
같지 않죠!
박영춘시인님도 항상 행복하시기를^^*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많은 사람에게 빛을 주시고
지팡이가 되어주시는 한미혜 시인님 존경스럽습니다 ....
샘물처럼 솟아는 그인자함이 어디서 오는것일까?,,,,,,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석시인의 시를 사랑하시는
이순섭시인님^^*
문이 활짝 열린 곳
남산은 세계 어느나라에도
시각장애인들의 보행에 뒤지지 않는 곳이라 그런지
저번 일요일 이 세상의 까만 안경은 다 본 것 같은
그들의 세상!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쉿! 동전을 던지지 마세요!
이 바구니에 던져주실 것은
당신의 눈물 한방울.  >
에그 당뇨 증으로 눈에 오셨군요.
그러나 슬프게 그려있지 않고 남산의
해맑은 전경과 함께 한 포기 그림처럼 보입니다.
PS, 따님은 작년에 뵈었을 때 보니 너무 날신 하셨는데...,

이필영님의 댓글

no_profile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천상에 울리는  화음/쉿! 동전을 던지지 마세요!
이 바구니에 던져주실 것은 /당신의 눈물 한방울.>
저는 왠지 서글퍼집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하게 지내시고 행복한 5월의 마지막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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