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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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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64회 작성일 2006-05-22 21:03

본문

                          행복바이러스

 

                                            靑錫/전광석

 

                      주는 아픔

                      받는 기쁨이 되니

                      마음이 상응하여 합방 이루고

                      얻는 것은 행복 꽃이네!

                     

                      울어대는 바람에 노을 가져다

                      얼굴에 분칠하는 잎새는

                      무지개 따라 시집가고, 빈집에는

                      자식들만 주렁주렁 목멥니다.

 

                      뜬구름 날갯짓이 너희를 찾고

                      외로운 솔바람 향기롭구나

                      고깔 벗은 머리 곱기도 하여

                      너나없이 보는 눈이 샛별입니다.

                     

                      낯설어 수줍은 새색시 얼굴

                      낭군님 술상 앞에 백옥같은 속 살 보이니

                      "어화둥둥 내사랑" 권주가 울려 펴지고

                      농익은 그 맛에 금술도 좋아,

                     

                      낙엽지고 빈 뜰에는 흰 눈 내려도

                      구둘장 무너지는 사랑놀이에

                      알알이 여문 배에, 대는 허리가 휘고

                      봄날 아지랭이 아우성 속에

                      몸살 잊은 꽃잎들은 웃기만 합니다.

                     

 

 

                                ***

                                배 : 식물의 씨 속에서 자라는 싹눈이되는 부분

                                꽃대 :식물의 꽃자루가 달리는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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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주가를 구성지게 부를 것 같은 전시인님!
김시인님 생일날 흥겹게 노래를 불러주시던
그 목소리가 다시금 들려오는 것 같네요.
덕분에 저희들은 행복했답니다.
꽃잎이 되고 싶은 이 밤에 ^^* 좋은 시에 감사드려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낙엽지고 빈 뜰에는 흰 눈 내려도

                      구둘장 무너지는 사랑놀이에

                      알알이 여문 배에, 대는 허리가 휘고

                      봄날 아지랭이 아우성 속에

                      몸살 잊은 꽃잎들은 웃기만 합니다....행복 바이러스에 전염되어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염성이 너무 강해서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될까 염려스럽습니다.
저도 행복 바이러스에 심하게 감염되어 갑니다. ^^*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작가님. 박민순시인님.김석범선생님.김옥자시인님.이은영스필가님
모두 행복한 오월 되시구요 풍요로움이 가슴에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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