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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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고요히 잠이 들고
노을 빛 물든 황홀한 저녁이면
생각이 난다
지난 밤 못다한 사연들
살며시 앉아 속잎에 스며드는
방울방울 반짝이는 눈동자로
수정같이 해맑은 마음을 연다
짧은 생이지만 유난히 밝은
해도해도 못다할 꽃을 피우다
뜬눈으로 맞이하는 새 아침
희망찬 모습에
그 고운 광채
태양의 포옹에 휩싸여
오늘은 쾌청한 하늘 펼쳐지겠지
2006-05-28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짧은 인생 유난히 밝은 해
고운광채 오늘하루 기분 업 입니다
주신글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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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같이 해맑은 마음을 지니신 시인님의
마음을 그 고운 웃음으로 보여 주셨군요^^*
지난 만남에 못다한 우리들의 사연
환하게 웃음 짓으며 성큼 제 앞에 서있는 김시인님!
쾌청한 내일 보내주실줄 믿으며 저도 웃어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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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에 맺힌 그리움 ...!!
한밤의 기나긴 투쟁으로
영롱한 이슬되어 내일의 임을 다시금 기다리는 마음으로..
태양의 고운 햇살 가슴에 안으며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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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글 뵙고 갑니다.
깊은 밤이라 더욱 아름다운 시..
늘 건안 하시길,,,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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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방울 반짝이는 눈동자로
새 아침에 오늘은 쾌청한 하늘
펼쳐지겠지하고 스스로 당당히 물러설줄 아는
수정처럼 해맑은 이슬의 고은마음을 봅니다
이슬처럼 예쁜 시에요
김옥자 선생님 ..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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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혜 선생님/정영희 선생님/
금동건 선생님/김석범 선생님/오영근 선생님/
어제 휴일은 즐겁게 보내셨는지요.이렇게 정이 들다 보니
만나뵈올 날이 기다려집니다. 날씨 더워지기 전에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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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의 길 이슬 머금은 풀과 꽃들은 어이 그리도
가냘프게 아름다운지...,시인님의 글에서도 느끼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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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밤에만 피는 이슬, 어두운 밤을 밝히는 태양이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