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너희는 모르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14회 작성일 2006-02-12 00:12

본문

너희는 모르지

오형록



광활한 하늘은 얼마나 높을까
매서운 하늬바람 어디서 오는지
방황하는 심연의 아우성

토라진 별들이 구름 뒤로 숨어
하루종일 쥐어뜯어 멍울 진 가슴
아무리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방정식

인정없는 어둠의 정령이
발버둥칠수록 조여드는 올가미처럼
가슴을 점령하고 내 마음을 묶는구나

간절한 그날까지 부지할 수 있을지
아리는 생명줄에 검은 그림자
하늬바람 숨죽여 너를 맞누나

심연 곡에 만개한 상사화
이리도 고울까
이렇게도 향기로울까

너희는 모르지
꿈으로 가득 설레이는
내 맘속의 비밀.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사화 만큼이나 애절하고 간절한 기다림의 향기가 베어 있는듯 합니다
너희는 모르지/
아~~ 그 마음 어찌 헤아릴수 있을련지... 
깊어가는 겨울밤,  고운글에 시심을 두고 갑니다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연 곡에 만개한 상사화 이리도 고울까 이렇게도 향기로울까 ...참 아름답습니다. 덩달아 맘결이 설레임니다. 오 시인님! 늘 건안.건필하시길 빕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형록 시인님,
시골 보름날은 예전처럼 동네 사람들 모여
놀이 하며 보내는지 궁금하네요.
이번에도 눈이 많이 와서 심히 힘드셨지요.
내일이 있기에 용기와 희망으로 힘내시기를 빕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시인님, 어서 이 겨울이 지나고 새 봄이 왔으면 좋겠지요?
여기 저기서 새 순 터지는 소리 요란하면,
우리 마음도 한결 따뜻해 지겠지요. ^^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음의 비밀을 털어놓으셨나요
상사화 마져 설레임으로 봄을 맞이할수있기를
좋은 시상에 배우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5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210
하얀고추 댓글+ 1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6-02-14 0
3209
악필 댓글+ 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4 2006-02-14 2
3208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97 2006-02-15 0
3207
그림 속 인생 댓글+ 11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7 2006-02-14 0
3206
겨울비 등산 댓글+ 12
하규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72 2006-02-14 0
3205
미 米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2006-02-14 0
320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6-02-14 0
3203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2006-02-14 0
3202
인생 人生 댓글+ 1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2-14 7
3201
겨울 편지 댓글+ 1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6-02-14 10
3200
거울 속 보름달 댓글+ 14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5 2006-02-14 0
3199
짝퉁 사랑 댓글+ 1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6-02-14 1
3198
마음속 봄맞이 댓글+ 14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6-02-14 2
3197
마음의 안식처 댓글+ 1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6-02-13 11
319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2006-02-13 2
3195
대보름 댓글+ 12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6-02-13 9
3194
겨울 睡眠(수면) 댓글+ 10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2006-02-13 1
319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6-02-13 0
3192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53 2006-02-14 0
3191
웃으세요~~ 댓글+ 1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2006-02-13 0
31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6-02-13 0
3189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6-02-13 0
3188
내 사람아 댓글+ 10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6-02-13 0
3187
기다림의 숙명 댓글+ 10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6 2006-02-13 13
318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0 2006-02-13 7
3185
보름날의 추억 댓글+ 13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0 2006-02-12 0
3184
눈 굴 댓글+ 12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85 2006-02-12 1
318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6 2006-02-12 0
318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6-02-12 0
3181
수선화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2006-02-12 5
3180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3 2006-02-12 1
3179
호상(好喪) 댓글+ 12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12 2006-02-12 0
3178
달 속의 첫 만남 댓글+ 1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006-02-12 0
열람중
너희는 모르지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006-02-12 4
317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06-02-11 2
317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2006-02-11 0
317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6-02-11 0
3173
무지개 댓글+ 13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2006-02-11 26
3172
봄눈 내리는 날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2006-02-11 1
3171
두농골에서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6-02-1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