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악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164회 작성일 2006-02-14 20:51

본문

악필


손 근 호


연필을쥐고십분동안시를적는다타고난게손가락에힘이들어가는것은어쩔수없다손가락에멍이든다손가락에멍이든것도잘못이지만손가락에힘이왜그렇게들어가서몇자못적고손가락에멍이드는지이유를몰랐다손가락에멍이드는습관이되는날어느날내가일기장에하루일과를시로적었다그런데본인이적어놓고그악필을내가이해를못했다악필의결과는참담하게본인을문맹으로만들었다문맹이란악필이죄이다마음의악필이란마음이마음에이야기하는프로이드의투사이다아니프로이드의주인공융의무의식이다악필만큼나쁜것은시인의손가락에십분동안연필을쥐는동안왜손가락이멍이드는그균의악랄함에묻고싶음이다그균은이별이다이별이균이다연필을쥐고십분만에붓구멍이드는결과를받아들이는날시간은노을저녁에노을을본것이다

!!!아하!! 노을이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손발행인님이시군요.
빈여백 동인들에게 좀더 다양한 기법의 시, 새로운 틀의 시를 써보십사하는 주문이시지요?

위 작품은 프로이드의 자연연상기법으로 분석할 경우,
억압된 리비도가 손발행인님의 잠재의식 속에 숨어있기 때문에
10분도 안썼는데 어느 새 손가락이 멍이 들었다는, 그런 말씀이구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상의 초현실주의 경향의 작품, 오감도가 비슷하겠구요.

아무튼,
!!아하!!아름다운노을이군요. ^^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을 향한 시선은 외계를 느끼는 관념의 의식(고도로 조직된 물질을 의존하는 것, 두뇌라는 조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기에 더욱 노을이 아름답게만 느껴집니다.
그러하기에 존재속에서 피어나는 관념의 꽃이 있기에 시는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군요.
노을...바라보며

임수홍님의 댓글

임수홍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 발행인님...안경을 찾아 귀에 걸치고야 귀중한 창고의 보물을 훔쳐갑니다.
오늘은 이 소중한 보물을 조용히 닦으면서
한가로운 새벽을 맞이하렵니다.
좋은 글에 감사드리며~~~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글입니다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노을과 악필로 인한 손가락의 멍
묘한 함축성에 세련된 아픔이랄까
감사드립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노을이다.

일반인들로는 상상 하기도 힘든
단 한 줄 시어
노을 속에 펼처지는 상상은
시인님과 글을 읽고 있는자
상상 차이 뿐 이지만
노을 입니다,

하규용님의 댓글

하규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을 찬탄합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악필 소게 번뜩이는 시상
또 다른 시 공부를 하고 갑니다
역시  손선생님이십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5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210
하얀고추 댓글+ 16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2006-02-14 0
열람중
악필 댓글+ 1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5 2006-02-14 2
3208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397 2006-02-15 0
3207
그림 속 인생 댓글+ 11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2006-02-14 0
3206
겨울비 등산 댓글+ 12
하규용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73 2006-02-14 0
3205
미 米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2006-02-14 0
3204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6-02-14 0
3203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2006-02-14 0
3202
인생 人生 댓글+ 11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6-02-14 7
3201
겨울 편지 댓글+ 19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2006-02-14 10
3200
거울 속 보름달 댓글+ 14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5 2006-02-14 0
3199
짝퉁 사랑 댓글+ 1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8 2006-02-14 1
3198
마음속 봄맞이 댓글+ 14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06-02-14 2
3197
마음의 안식처 댓글+ 13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6-02-13 11
319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5 2006-02-13 2
3195
대보름 댓글+ 12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6-02-13 9
3194
겨울 睡眠(수면) 댓글+ 10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1 2006-02-13 1
319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7 2006-02-13 0
3192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553 2006-02-14 0
3191
웃으세요~~ 댓글+ 19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3 2006-02-13 0
3190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4 2006-02-13 0
3189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2006-02-13 0
3188
내 사람아 댓글+ 10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2006-02-13 0
3187
기다림의 숙명 댓글+ 10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06-02-13 13
3186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1 2006-02-13 7
3185
보름날의 추억 댓글+ 13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6-02-12 0
3184
눈 굴 댓글+ 12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086 2006-02-12 1
3183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7 2006-02-12 0
3182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6-02-12 0
3181
수선화 댓글+ 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4 2006-02-12 5
3180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6-02-12 1
3179
호상(好喪) 댓글+ 12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13 2006-02-12 0
3178
달 속의 첫 만남 댓글+ 1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3 2006-02-12 0
3177
너희는 모르지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5 2006-02-12 4
317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06-02-11 2
3175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2006-02-11 0
3174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6-02-11 0
3173
무지개 댓글+ 13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2006-02-11 26
3172
봄눈 내리는 날 댓글+ 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2 2006-02-11 1
3171
두농골에서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 2006-02-1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