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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시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006-11-16 10:47

본문

연시하나...

      글/ 이정희

나무 꼭대기위에
붉은 연시하나

대롱 대롱 매달려
세찬 바람에 떨어 질까
조심조심

얼굴은 홍당무되었고
살결은 너무 부드러워
만지면 톡하고 터질것만
같은 연시하나

수줍은 새악시 처럼
붉은 얼굴로 사랑노래 하네

까치들 노래하며
배 고품을 달래려고
높은 나무꼭대기위에
남겨 놓은 연시하나

수줍은듯
그리움을 노래하듯
님을 기다리는마음으로
사랑 노래 하리라..

지나가는 나그네
배고품을 달래며 쉬어 가라고
까치밥 하나 남겨 놓았네,

사랑하며 행복 찾는
나무위에 붉은 연시하나
님부르며 사랑 찾으리...
       
 
선생님들 날씨가
많이 추워요 ..

햇살 가득한 행복 누리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세요,,,?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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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마트에 갈 일이 있어 갔다가 밖에 노점에 빨간 홍시를 보았습니다. 지나가면서 사볼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습니다. 추위 때문에 매장으로 빠르게 재촉하는 다리를 당할 수 없더군요. 그 홍시에 빨간색이 생각 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치밥 홍시 대롱대롱
옛 어르신의 비나이다 비나이다
정성이 밴 감홍시
이 맘때면 외할머님도 생각이 나는
쌀쌀한 수능의 날
이정희님의 시향에 쉼 합니다.
감사합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앙상한 감나무에 달랑거리는 홍시하나
까치도 아까워서 먹을까 말까 .......심술 몰고온 겨울바람 그만  아래로 ...툭 !
보고픔이 서리엇네 ......즐감하고갑니다. 고운 시간되소서 .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삭위어든 나뭇가지위에
까치밥으로 남겨두어진
투명하리 만큼 말랑한 연시
나눔의 여유로움에 마음내려봅니다
이정희 선생님 항상 건강챙기세요......사랑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정희 시인님
영동 - 감, 곳. 생각납니다
충북인으로 서울에서 뵈오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이웃집 누이처럼 오라버니 반기듯 반겨주심 고마웠습니다
고운 한복으로 수줍움 곧 터질것같은 연시 같았던 시인님
모습 그대로그리며 " 연시하나 " 를 낭송해보니 시향이 일품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근호 발행인님 그러셨군여 추위에 떨던 모습을 잠시 그려보네요..감사드립니다..
금동건 시인님 연시 맛있지요 ㅎ 감사드립니다..
박명춘 시인님 그렇죠 옛 시절 어르신들의 늘 바라는 마음이랍니다..감사드립니다..

오형록 시인님 행사때 보시고 이렇듯 뵈오니 너무 반갑습니다....
하하그 렇죠 지금 시골에는 까치밥이 많이 남겨 있겠네요..감사드립니다.
장윤숙 시인님 만나뵈서 너무 반가웠답니다..잘들어 가셨는지요..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승하 시인님 연시 새색시처럼 수줍은듯 하면서 색두 너무 곱지요..ㅎ
네 감사드립니다...
김석범 시인님 너무 반갑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최경용 시인님 행사때 생각지도 못했는데
만나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조심히 잘내려 가셨는지요..?
시인님이 반겨 주시던 모습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
멋진 추억으로 가슴에 담아 봅니다...
건강 하시고 건필 하세요...^^

모든 시인님 귀한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 지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밤 되시옵소서...^^

늦은 인사 드리고 갑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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