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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그려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재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69회 작성일 2007-10-07 20:32

본문

나를 그려보며



하얀색 도화지는
그려진대로 밝혀주고,

마음속 묻혀있던 심상은
속임없이 드러나건만

그 위에 나를 드러내기 두려운건
나를 인정하기 힘들었던 모양이다.

관념은 넘실대는 물결모양
나를 비춰주지 않았고

이런모습이여야 한다는 기준과 잣대속에서
거짖된 모습을 바라봐야만 했다.

점 하나 선 한줄에 또 다시 흔들릴때면

시월의 밤 촛불을 켜자구나.

해저믄 하늘가 총총한 별빛무리에

내 영혼 밝혀줄 촛불을 켜자구나.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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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재민님의 댓글

김재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대연님 감사합니다.^^
정말 저의 자화상을 그리고 싶었답니다.
무릇 정진하여 완성해 보겟습니다.(완성해 그려진 모습이 두렵기두하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함 그려내야지요.^^)_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짓된 모습"이라기 보다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그저 "보여진 모습"이겠죠.
자화상이 완성되는 날,
아름다운 모습일 겁니다.
즐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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