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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가 쓰는 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69회 작성일 2008-02-16 17:28

본문

(  광목천 위 유화 )
 

 - 고흐가 쓰는 시 - 
                      / 푸른학
 

고흐는 박제된 매 한 마리를
화폭에 옮긴다

생의 노오란 리듬으로
덕지덕지 그려 나간다

완성된 그림 앞에서
그는 붓 대신 펜을 든다
...

죽어든 매야
죽어든 매야
내 붓으로 널 다시 살리려 하니
세상은 나보고 미쳤다 한다
너의 심장에 붉은 피 넣고
파란 깃털 심었더니
붉은 피 안보인다고
죽어든 눈으로 너를 바라들 본다
...

살아든 매야
살아든 매야
내가 늙어 죽거든
내가 떠난 바닷가에
코스모스 하나 물어다 주렴

코스모스 하나만 물어다 주렴.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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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부지런하시군요. 그림 그리시랴, 글 쓰시랴...
저 푸른 매가 인적 없는 바닷가에 코스모스 한 송이 물어다 놓을 때까지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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