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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의 아침이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태원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9건 조회 1,415회 작성일 2006-02-06 09:06

본문

%252505-anectar.jpg
산자의 아침이 온다/詩.박 태 원


깊은 강 심연 가로질러
헤엄치며 살면서도
입 벌리지 앉아
배골아 죽은 슬픈 군상이여

푸른초장  지천에 
늘려있는 초목들 사이 
영양실조에 가슴으로우는
뼈 아픈 현실속으로

때를 따라 내리는 단비
너를 위함이거늘
꼭 막힌 목구멍 열어
만나의 아침을 맞아라

생명이 핏줄을 타고
온몸을 살아 숨쉬게한다
그리고 새 힘솟게 한다

숨 죽여 앉은 병자같은 군상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
묶인 세마포를 풀게하라
함성을 올리면서 외치고 뛰게하라
내 품속으로 오라
저기 저녁해 질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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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은 산자의 것이니 동녘의 햇살을 그리워합니다..
짐승같은 육신을 털어내고 맑고 밝은 세마포...빛의 옷으로 갈아입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자는  아침을  맞이할  권리가  있나봅니다.
새 아침 이슬처럼  영롱한 생명의 의미를 이마에  붙이고
순결하게, 아름답게,그렇게
아침을  맞이할  권리가......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숨 죽여 앉은 병자같은 군상들
자리를 들고 일어나라
세마포를 들게 하라
함성을 울리면서 외치고 뛰게 하라
내 품속으로 오라....
저기 저녁 해 질때까지......

박태원 선생님 머물다갑니다.
올해는 개미처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시인이 되고 싶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이 핏줄을 타고
온몸을 살아 숨쉬게한다
그리고 새 힘솟게 한다
............................
좋은 시 뵙고 갑니다...
잘 계시지요?
눈이 오시는데...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이 아픈 듯하면서
힘있는 카리스마로
희망이 넘칩니다.
저 앞에서 손을 흔들며 이끄는 개선장군처럼..
음악도 참 멋있어요. 박태원 시인님..^^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신님들 일일이 거명하지 않더러도
서운해하지마세요 .저를 사랑해주시는
많은분들이 저에게 여러말씀들로
용기를 주네요 무지 감사드립니다...감솨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과 힘을 주는 시!!!
그것도 산자의 몫이겠죠. 그리고 산자는 아무리 꺽이고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서
아침의 해를 맞이해야 겠죠. ^^
잘 보고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종교가 있는 신앙인은 이런 시도 많이 써야 되는데 매일 나는 딴죽만 부리고 있으니,
언제 누가 나의 시를 보면 당신은 빈 껍데기 신앙인이었군요 그럴것 같네요
저도 가끔은 박 시인님과 같은 시를 써야할텐데 말이지요.
반성하고 물러갑니다. 늘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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