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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정가(情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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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29회 작성일 2007-12-28 11:17

본문

밤의 정가(情歌)


                          이 월란



차진 어둠의 색조를
정교히 빚어
그대
낮은 침상 위에
낱낱이 피워올린 목숨꽃
밤을 허물어 쌓아올린
무영탑(無影塔)
해조음 가신 어둑밭 너머
햇비린내 배인 몸내음
그림자 한자락 새겨지지 않아
색혼 한줄기 이어지지 않아
햇물 못에 던져버린
비늘떼 반짝이는
물빛한(恨)
             
                      07.12.27


* 햇물 : 햇무리
* 물빛한(恨) : 물빛처럼 깊고 투명한 슬픔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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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자 한자락 새겨지지 않아
색혼 한줄기 이어지지 않아 "
무영탑,
물빛 恨으로 스러지는 날,
슬픔보다  詩語가 아름다운 것은
詩人이기 때문인가요.
恨으로  다가오는 시인의  숨소리가
애잔 합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월란 시인님!! 안녕하시죠?
물빛처럼 깊고 투명한 슬픔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엔 보다 더 좋은소식들이
풍성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이란 참 한국적인 향이 배어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 참고 참는 어머니의 인고의 마음 속을 들여다 보는 것 같습니다.^^*
깊이 있는 시 즐감하고 갑니다.^^*

윤시명님의 댓글

no_profile 윤시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이 쌓일 때는 밤하늘의 별빛을 모아서 별굿 한번 하세요~
팔 걷어붙이고 숟가락으로 밥그릇 두드리며 이마에 땀날때까지 하늘보고 챙챙챙 땅보고 챙챙챙~
가슴 두드리며 챙챙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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