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푸른 시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234회 작성일 2013-05-19 07:24

본문

푸른 시절
 
淸 岩 금 동 건
 
푸름이 가지 끝마다 올 망 졸 망
누구라고 할 것 없이 먼저 나오려
뒤죽박죽 개벽천지
 
밀려오는 훈풍에 푸름은
더 가까이 등짝을 밀어내고
인생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늙은 고목에도 하얀 노랑꽃이 피고
노목의 정열 죽지 않았다는 듯
내 시린 정곡을 팍 찌르고 도망
 
나는 겨우 반백년 넘겼는데
육신 가득 삭신이 쑤시고 아프니
어찌 창피하지 않으리
 
내게도 저 당산나무처럼
푸른 시절이 있었건만
갈 곳은 한 군데 뿐이라니 가슴이 아프네,
 
2013년 4월 8일 作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중년의 시절 다 함께 가지고 가야할 무거운 짐이지요..
새벽녘, 텅빈 거리를 말끔히 하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는 고마움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날 그 때 잠시
시간이 죽어라고 안가던 날이 있긴 있었는데
그리곤 그냥 쏜살같이 가버렸지요.
가는 줄도 모르고 돌아서니 나와 똑같은 녀석이 떡 서 있더이다 ㅎㅎ
그 자식이 나의 부활이 아니겠소 ㅎㅎ
무얼 안타까워하리
돌고 도는 세상
잠깐 꿈꾸다 가는 것을....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만큼 빠른속도로 달려가는 삶
신체는 세월 지나옮을 읽어주어도
감성은 새싹처럼 피어오름이 그나마 위로가 되지않을까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이구료 !

오래 찾아뵙지 못하여
죄송함으로 할 말을 잊습니다.

늘 평안 하시구료 !

오영근 올림.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6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04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0 2018-02-26 1
3048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 2008-08-11 3
304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1 2020-03-23 1
3046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06-01-18 18
304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06-03-23 0
3044
딱정벌레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06-06-08 0
3043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10-08-13 34
3042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11-04-05 0
3041
유월의 바람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12-07-12 0
3040
나무의 문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2 2014-03-01 0
303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06-09-13 1
3038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08-02-19 9
303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11-10-01 0
303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16-02-12 0
3035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20-01-01 2
3034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3 2021-03-10 1
3033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5-03-24 4
3032 no_profile 10월29일시상식추진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5-10-23 16
3031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6-08-24 3
303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7-01-10 2
3029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7-07-28 1
3028
자유 불가침 댓글+ 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07-08-27 0
3027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4 2020-10-07 1
3026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05-06-22 4
3025
이상 댓글+ 2
박태구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35 2006-01-19 2
3024
바람. 바다. 산. 댓글+ 8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08-02-03 8
3023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08-05-18 7
3022
나잇값 댓글+ 1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11-10-29 0
열람중
푸른 시절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13-05-19 0
302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5 2021-11-15 1
3019
설날 댓글+ 9
김철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07-02-16 3
3018 성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11-05-07 0
3017 지재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6 2011-05-24 0
3016
을왕리 조개들 댓글+ 6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05-08-01 1
30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06-03-16 9
3014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06-06-16 6
301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07-06-26 0
301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15-11-14 0
3011 소진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7 2021-05-31 1
3010
그대에게 댓글+ 2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238 2005-06-13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