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 코 .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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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958회 작성일 2006-04-08 12:26본문
눈 . 코 . 입
박영춘
눈이 있다고
세상 한 눈에 다 볼 수 있겠더니까?
코가 있다고
세상 모든 추하고 더러운 것 다
가려 내겠더이까?
육체가 있어
어디 가려 앉으며 마른자리
진자리만 가려 앉아 지더이까?
세상 위치
살아감에 부딪히며 눈으로 보고
코로 느끼며 입으로 전하면 몸으로 움직여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겠는지요?
다만 우리들의
인간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있어
행하여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 지어주는 것
오늘 하루도 누구에게
상처주지 않은 날이 되기 위해
또..
나로 하여금 눈물 보이는 이
없는지 가려 살필 지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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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우리는 항상 행 할 것과 말 것을 구분해야하며 남에게 상처를 입히지 말아야 하겠어요. 말 한 마디라도.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나로하여금 눈물보이는 이
없는지 가려 살필 지어다
이쁘고 아름답습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되겠지요.
공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코, 입, 귀, 살갗 오감 육신의 상태가
떠오릅니다. 오감과 또 하나의 영감,
만물의 영장이라 우쭐대는 인간들,
<인간에게는 생각할 수 있는 머리가 있어
행하여야 할 것과 행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 지어주는 것 >
그러나 이 지구 어는 곳에서는
행하지 말아야 할 살상을 오늘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