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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의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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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955회 작성일 2007-11-14 10:24

본문

          * 생로의 아이러니 *
                               
          오색단풍의 산야가
          한 폭의 전시장이 되었네
          사람들은 겉모양만 보고
          환호와 낭만을 즐기지만

          그 자태를 뽐내는 화려함도
          일순간에 지나가고
          무지개와 같은 허황한
          마지막 잎새의 서글픈 사연도 있다네

          하늘은 찌를 듯 무성했던 삼라만상도
          이제 낙엽이 지고
          황혼이 저물어가듯 삶의 굴곡은 있네
          길가에 초라한 풍경으로 딩구는
          낙엽을 밟고 거니는 쓸쓸한 마음

          춥고 어두운 긴 터널의 외침도
          겨울은 생존을 억압하고
          고통을 감래하는 마음도 있다네

          겨울잠을 자면서
          내일의 부활을 기대하세
          새봄이 활기의 평온을 되찾고

          꽃은 피고 열매를 맺어
          숙명적인 종족을 승화시켜
          자연과 더불어 심오한 진리 속에
          향기가 숨 쉬는 재활을 몽상한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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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꽃은 피고 열매를 맺어
  숙명적인 종족을 승화시켜
  자연과 더불어 심오한 진리 속에
  향기가 숨 쉬는 재활을 몽상한다."
 바로 생로의 아이러니 같군요.
나이들면 면역에도 약하다고들 합니다.
초겨울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끝없는 윤회의  고리가
역사의  원동력이  되겠지요.
흘러가야 할 것은 흘러 가고
남아야 할 것들은
또  제 자리를 찾아서 남아  버티고  있겠지요.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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