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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崇禮門) 폐허(廢虛) 슬픔을 고(告)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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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하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945회 작성일 2008-02-18 22:14

본문

육백년 숭례문 역사속으로 살아졌다
2008년 2월 11일 새벽 12:50분 눈에서 사라졌다
숭례문이 죽었다 그것도 불에 타 죽었다
재가된 숭례문의 주검은 바라보는 마음
처참한 몰골 흰 국화꽃 한 송이가 상처를 달래긴 역부족
병자호란, 임자왜란, 6.25 포화속에서도 끄떡없이 버티었던
이 무슨 청천벽력 재앙인가
이 무슨 역적의 행동인가
한사람의 방화가 처참하게 짚밟히고 할퀴고간 자리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무너졌다
천년의 내일 내조국 우뚝 일어 날 지어다
우리의 마음도 시커멓게 가슴도 타 들어갔다
다시 천년의 숭례문을 일으켜 낼 지어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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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의 가슴도 시커멓게
탔지만
다시 숭례문을 일으키리란 희망으로
다시 자존심을 세워봅니다.
감기 빨리 나으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하영님의 댓글

김하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미혜시인님시낭송참좋아고길길보전하셰요수고만끽
김영숙시인님건강하시지요설전핸드폰몌일보내걷든요
사진으로빈여백예서보니반갑습니다시사문단글점많이올려주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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