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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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99회 작성일 2008-02-17 08:03본문
淸 岩 琴 東 建
봄이면
노랑나비가 되어
온 세상 노랑 세상으로
봄을 전하고 싶다
봄이면
연 분홍빛 진달래 되어
산천 연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싶다
봄이면
아지랑이 되어
동 잠에 든 생명체에
온기 가득 봄 세상 만들고 싶다
산골짝 물소리 천지를 열며
누더기 옷 벗어 던지고
어둠과 더러움
모두 씻어 버리고 싶다
2008년 2월 14일 作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어느 새 봄내음 물씬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오늘도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록새록 봄내음이 찾아오고 있습니다..시를 보니 봄향기가 듬뿍 나네요..
시인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옵니다.
고운 글, 즐감했습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면 시인님의 변하신 모습을 뵈어야 하는데요... 아쉽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정말... 주말도 봄소식처럼 즐거이 보내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은영 작가님
고윤석 시인님
김성재 시인님
이월란 시인님 고맙습니다
봄을 기다리는 마음 저 혼자뿐일까요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골짝 물소리 천지를 열며
누더기 옷 벗어 던지고
어둠과 더러움
모두 씻어 버리고 싶다>
도시의 아름다운 봄을 위해
도시를 맑게 닦는 시인님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노고가 많으십니다.^^*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맘속에 봄이 성큼 다가왔네요.^^
음지에도 그늘진곳에도 봄소식이 전해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운시,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