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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강현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957회 작성일 2008-02-26 13:02

본문

벽오동
          /강현분

시집올 때 함께 온 검은 장롱
낡은 모습 고민하다
지지고 볶으며 산 세월
어찌 쉽게 잊고 버릴까
옛 기억 아물거려
페인트 사다 옷 덧 입힌다

하얀 색 고운 맘
초심으로 돌아가
은빛 물감 입히고
곱게 단장한 모습
눈길 한번 못 받던
홀대 받던 못난이가
제법 그럴 듯 어여쁘다

어설픈 몸짓
서툰 사랑
한결 같은 마음 열어준
막역지우(莫逆之友)오랜 동무
함께하는 날까지 
다시 한 번  살아보자꾸나.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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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동나무는 벌레가 안 생긴다지요
저두 시집 올 때  장만 한 낡은 장롱
버리지 못하고 애착을 갖구 있답니다
그 장롱을 보노라면 꼭 나의 분신 같아서요
참 이상하죠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벽-오동(碧梧桐)
ꃃ〖식물〗 벽오동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15미터 정도이고 껍질은 녹색이며, 잎은 넓고 크며 끝은 손바닥 모양으로 세 갈래 또는 다섯 갈래로 갈라졌다. 잎자루는 길고 잎 뒷면에 잔털이 있다. 암수한그루로 여름철에 누런 녹색의 오판화(五瓣花)가 원추(圓錐)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골돌과(蓇葖果)로 10월에 익는다. 재목은 단단하고 결이 곧으므로 악기‧나막신 따위의 재료가 되고, 껍질에서는 올실을 뽑아내며, 나무진은 종이를 만드는 풀로 쓴다. 열매는 식용한다. 중국, 대만 등지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의 전라‧경상 등지에서 재배한다. ≒청동01(靑桐). (Firmiana simplex)

저도 저의 엄마가 아끼시던, 안방 한 쪽을 몽땅 차지하고선 위용을 자랑하던 그 자개농이 늘 생각이 납니다.
오른쪽 장을 열면 돌아가신 그 분의 날개같은 원피스들이 가지런히 걸려 있던.....
고운 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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