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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시 이승하 낭송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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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254회 작성일 2006-09-21 20:10

본문

아버지

시 이승하
낭송 김영미


조간신문을 챙겨든
아버지의 휜 허리 위로
깨알 같은 세상사가 기사화 되어
무게를 더하며 새벽을 연다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그저, 관심 없는 듯
무표정한 얼굴
다 알고 있는 듯
다 이해하는 듯 말이 없다

다만, 오늘도
공원 한 구석을 거닐며
아직 남아있는
여생의 희망을 줍는 연습을 할 뿐,

삶의 힘겨움도,
속울음도 이젠 비워야 하는
내 것이 아니었던 세월
당신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었던 아버지!
이제 내게
세상에서 제일 큰 부모산이었음을.



제작 월간 시사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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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메라로부터 좀 더 좋은 화질과 선예도를 얻기 위해, 렌즈를 장만 하다 보면, 천만원이 넘어 갑니다. 그것은 사진을 찍는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좋은 사진에 대한 욕구입니다. 사무실에 있는 녹음실에 좀 더, 좋은 음향과 음질을 위하다 보면, 장비가지고 종일 고전 하기도 하고, 이것 저것 새로이 바꾸는 것도. 낭송을 제작하는 사람의 어쩔 수 없는 좋은 음질에 대한 욕구입니다.

음질이 좀 더 좋아 진 듯 합니다. 우리 빈여백낭송가님들의 낭송기법도 벌써 반년이 되어 가는 듯, 처음보다 좀 더 키가 자란 나무인듯 합니다. 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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