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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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효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27회 작성일 2008-04-05 17:16본문
제비꽃 김 효 태
봄이 오면
따사한 햇볕에
자주 빛 다섯 꽃입술 펼치고
이방인의 발길을 막으며
나를 생각해 주세요.
구애하는 슬픈 너희 미소
강남제비가
기쁜 소식 몰고 올 때면
당신의 자주 빛 옷고름에
그리움을 묻고
상봉이라도 할레나~
꽃 초롱이 불을 밝히면
그대는 꽃반지를 끼고
별의 눈물처럼
상사병에 지쳐 쓰러진
여인의 머리위에
하나 둘 샛별이 뜨고
이아와 아티스의
애잔한 마음 그지없어라
그 사랑 화사한 얼굴
그리워 잊지 못하는 여인은
죽어서 제비꽃으로 환생하였다네.
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제비꽃은 저도 언제나 좋아합니다. 지금은 산에나 가야 겨우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꽃말에 얽힌 전설과 함께 그윽한 글, 잘 뵙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비꽃 곷말이 너무 애잔 해서 마음 아파 오네요.
좋은시 즐감 했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예전에 꽃반지 만들어 이쁜 내친구에게 끼워주던 때가 생각남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 보아도 호소하는듯 가냘픈 몸매
저도 제비꽃 좋아 한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비꽃으로 환생 하신다는 시에. 그 환생. 얼마나 청조하리까 합니다. 마치 김효태 시인님의 첫 인상에 인자하신 모습 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엄윤성 시인님 . 허혜자 시인님. 장윤기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그리고 손근호 발행인 대표님!
정말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관심과 배려의 격려는 보다
시인으로서의 가추어야 할 덕목을 제시해주시는 양념같은 조언으로
깊이 새기겠습니다 . 항상 건필하시고 문우님들의 화합 단결로서
사랑 받는 시사문단의 무궁한 발전을 고대합니다 ``` 살롬...!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비꽃의 짠한 그 무엇이 가슴을 적시네요 ,,, 주신글 고맙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금동건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부족한 저에게 격려주심을
가슴속 깊이 새기겠 습니다
항상 건필 하시고 가정의 평화와 행운이 함께 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