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1月 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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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1,169회 작성일 2006-01-19 20:19본문
언제나 1月 1日
빨간 손금으로 이어지는
시간時間의 금 간 부분을
한 올, 한 올,
빛으로 기워가는 실꾸러미
푸른 바다 깊은 곳에서
맑은 물비늘을 벗고
꼬릴 차고 튀어오르는
하루의 해와 달을
어느 실에 꿰어볼까
별들일랑 바람의 실에 달아
00:00時시에 걸어놓고
달과 해는
날마다 깨끗이 씻어
조반상에 올려놓자
파도치는 저 수평선水平線에
의지意志의 바늘을 꿰어
실을 걸어두면
다음 해가 또 눈부시게 걸리리니
상긋한 시간時間의 별 맛 보지 못했어도
묵은 해는 버리고
시든 달도 보내주자
언제나 조반상엔
싱싱한 생선을 올리자
빨간 손금으로 이어지는
시간時間의 금 간 부분을
한 올, 한 올,
빛으로 기워가는 실꾸러미
푸른 바다 깊은 곳에서
맑은 물비늘을 벗고
꼬릴 차고 튀어오르는
하루의 해와 달을
어느 실에 꿰어볼까
별들일랑 바람의 실에 달아
00:00時시에 걸어놓고
달과 해는
날마다 깨끗이 씻어
조반상에 올려놓자
파도치는 저 수평선水平線에
의지意志의 바늘을 꿰어
실을 걸어두면
다음 해가 또 눈부시게 걸리리니
상긋한 시간時間의 별 맛 보지 못했어도
묵은 해는 버리고
시든 달도 보내주자
언제나 조반상엔
싱싱한 생선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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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언제나 1월 1일, 초심의 마음이 중요 합니다. [언제나 조반상엔/싱신한 생선을 올리자] 박인과 시인님 ,,,정말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죠. 하하하.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해에는 항시 싱그러움으로, 가슴의 바다에 싱싱한 해와 달로 가득 메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의 멋진 조반으로 하루를...일년을 푸르게 하자고요...!!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 호탕한 웃음의 창가에 그려집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문학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석범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로 날마다 살찌고 있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오늘 하루를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것처럼 살아야 하겠지요.
어쩌면 우리는 매일 새로 태어나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