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울 진 그리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se/secret088.gif)
![](http://mundan.cafe24.com/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차 한잔 마셔 봅니다,,
달그락 거리는 찾잔소리마저
아름답습니다,
홀짝 ~~
~~후루룩 ~~
그리움으로 마셔가고 있습니다,,,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우리는 항상 그리움이 있기에 사는 가봅ㄴ다.
그 그리움이 바래지는 날 우리의 영혼도 낡아질까요.
항상 푸른 그 그리움으로 삶의 옹이를 풀어내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고은영 시인님...오랜만에 뵙네요....건강하시죠....!!!
그리움은 언제나 저편에서 서성거리고 있지요....그것이 아픈 그리움의 조각일지라도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mundan.cafe24.com/gnuboard/img/no_profile.gif)
오랜만에 뵙습니다. 고은영 시인님. 시를 뵈니. 건안 하셨군요. 낭송도 좋습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은영 선생님 오랜만에 뵈어요
어디 아팠던 건 아니죠!
자주 뵙기를 바래요
늘 행복만을 가지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http://mundan.cafe24.com/gnuboard/data/member/je/jejusea.gif)
고은영 시인님, 오랜만이군요.
고시인님의 이런 좋은 시를 읽지 못하여 빈여백이 텅 빈 것 같았는데...
그럴 때마다 고시인님의 시집 '그리움이 어두워질 때까지'를 읽다보니
벌써 두번이나 읽었네요.
아무튼 이렇게 뵈니 정말 반갑군요.
그 동안 고시인님에게 어떤 괴로운 일이 있었던 게로군요.
아니면 몸이 편치않았던지...
저도 한 2주 세상살이에 지쳐 몸도 마음도 모두 넉다운이 되어
이 빈여백에 들어올 여유가 없었지요.
오늘 들어와 보니 고시인님의 시가 올려져 있어
눈이 번쩍,
이렇게 호들갑이군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달콤한 낮잠이 쏟아져 내리는 봄볕도 있지만,
눈보라가 온 천지를 삼켜버릴 듯 거센 바람이 불기도 하는 곳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눈보라 속에서도 우리 마음속에는 따뜻한 그리움 한자락이 자라나
우리들을 어루만지고 다독여 주는 곳이 이 세상이구요.
고시인님, 저 남쪽 바다 건너 고시인님 고향에는
고시인님을 좋아하는 저도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그리워하여 주시길... ^^
그러한 그리움이 우리 삶을 살찌우고,
이 세상을 그런대로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만들 수 있지 않겠어요?
고시인님, 그렇게 살아요.
이 세상살이, 뭐 그렇고 그런 세상 아닌가요?
그리 휘황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휙 내팽개쳐 내다 버리기엔
뭔가 미련이 남는 그런 세상... ^^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면서
용서 받기 보다는 용서하는 마음으로
저 하늘 위 구름 속에서 이 세상을 내려다보는, 그런 마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