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1月 1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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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月 1日
빨간 손금으로 이어지는
시간時間의 금 간 부분을
한 올, 한 올,
빛으로 기워가는 실꾸러미
푸른 바다 깊은 곳에서
맑은 물비늘을 벗고
꼬릴 차고 튀어오르는
하루의 해와 달을
어느 실에 꿰어볼까
별들일랑 바람의 실에 달아
00:00時시에 걸어놓고
달과 해는
날마다 깨끗이 씻어
조반상에 올려놓자
파도치는 저 수평선水平線에
의지意志의 바늘을 꿰어
실을 걸어두면
다음 해가 또 눈부시게 걸리리니
상긋한 시간時間의 별 맛 보지 못했어도
묵은 해는 버리고
시든 달도 보내주자
언제나 조반상엔
싱싱한 생선을 올리자
빨간 손금으로 이어지는
시간時間의 금 간 부분을
한 올, 한 올,
빛으로 기워가는 실꾸러미
푸른 바다 깊은 곳에서
맑은 물비늘을 벗고
꼬릴 차고 튀어오르는
하루의 해와 달을
어느 실에 꿰어볼까
별들일랑 바람의 실에 달아
00:00時시에 걸어놓고
달과 해는
날마다 깨끗이 씻어
조반상에 올려놓자
파도치는 저 수평선水平線에
의지意志의 바늘을 꿰어
실을 걸어두면
다음 해가 또 눈부시게 걸리리니
상긋한 시간時間의 별 맛 보지 못했어도
묵은 해는 버리고
시든 달도 보내주자
언제나 조반상엔
싱싱한 생선을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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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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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1월 1일, 초심의 마음이 중요 합니다. [언제나 조반상엔/싱신한 생선을 올리자] 박인과 시인님 ,,,정말 그런 마음으로 살아야죠. 하하하.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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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항시 싱그러움으로, 가슴의 바다에 싱싱한 해와 달로 가득 메워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의 멋진 조반으로 하루를...일년을 푸르게 하자고요...!!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손근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 호탕한 웃음의 창가에 그려집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문학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김석범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로 날마다 살찌고 있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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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늘 하루를 이 세상에 처음 태어난 것처럼 살아야 하겠지요.
어쩌면 우리는 매일 새로 태어나고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