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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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823회 작성일 2012-11-06 22:29본문
까치밥/청락 김민철
마른 잎 하나까지
삭풍에 떨어지고
끄트머리에 남겨 둔
홍시 몇 알
막다른 골목으로 몰지 않는
꽃바람과 어불려
할아버지 장대 끝에
따라온 소춘小春
화롯불에 둘러앉아
가난한 유년시절의
배고픔을 불러
섣부른 입맛을 다신다.
톡톡 튀는 밤톨 몇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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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의 그림이 그려지는 정겨움이 묻어납니다.
홍씨, 밤톨, 모두 고향에서 느끼고 본 추억거리지요
늘 건필하시길,,,,,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날씨가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