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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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818회 작성일 2012-11-11 13:57본문
물음표
꼭꼭 여며도 고장 난 지퍼 벌어지듯
드러나는 심장 속
화난 독수리 큰 부리로 콕콕
성난 상처에 파도 스며드는 통증
소금에 절인 듯
나를 젖게 하는 아픔
밤새 앓으면서 울 곳이 없어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하늘이 알까봐
천둥에 기대어
오늘은 소리 내어 울었다
눈물로 밤새 걸러 낸 시어
물음표와 함께
세상 속으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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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만추의 바람소리에 낙옆 휘나리는 창밖은
어둠만 깔려있고
여명의 빛으로 시어를 낙아
세상으로 향기를 내품은 시인의 애틋한 마음 깊이 축하합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로 걸너 낸 시어가
세상속으로 나옴에
그 울림이 곳곳으로 퍼저 나가시길.....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속으로 보내고만 물음표....
많은 감동도 함께 따라간답니다.
건강하세요.이상향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