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도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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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33회 작성일 2008-06-18 17:07본문
그리움도 달다.
익을 대로 익은 것에 바람이 흔적을 낸다
벼이삭 탄탄한 생을 내민 댓가 취루고
언덕의 나지막한 교회당에 해가 걸린다
낯익은 모습들 서로들 이웃해 토닥거리던
호박잎 걸죽한 옷걸이를 하고 서녘 해 그림자밑
뒷짐 지고 서성거리던 내 아비의 얼굴이 그립다
추천6
댓글목록
김성미님의 댓글
김성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이 묻어나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얼마나 다 써야
소진 될까요
아~~~ 죽을놈의
그리움에 눈물 흘리는 그런
날이였답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체적인 글의 분위기가 차분하면서도 감칠 맛 풍기는
소담한 색채의 한 폭 수채화같습니다.
고운 시향에 젖어 나갑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도 달다.
그리움도 달다.
그리움도 달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때론 쓰기도 하겠지만,
굳이 달다고 노래 하시는 절재하는 그리움이 보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도 달다
아버지에 대한
고향에 대한 그리움,
향수에 젖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