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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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98회 작성일 2008-07-20 22:32본문
/小澤 張大淵
고단한 석양의 뒤를
잰걸음으로 쫒아와
검은 입김 뿜어내는 어둠
고독을 안주삼아 들이킨
독한 그리움 한 잔에
비틀거리는 내 그림자
어이해 짙어져만 가는 걸까
긴 장마 비바람의 횡포에
끝내 지켜내지 못한
꽃잎 몇 장 겨우 두른 들꽃
상처투성이 네 가슴에도
기다림은 이렇게
舍利가 되어 앉아있는 데야
하물며.
댓글목록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저두 알것 같네요 ㅎㅎ
태풍 갈매기와 국정성처럼 내린 폭우로 비피해는 없으신지요?
주신글 잘 보구 갑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한숨 내쉬며 지켜보던 요 몇칠이 영상으로 스처가는군요
검은입김 뿜어내는 어둠 ...
무서움 보다 시인님의 시 속에선 아름답기만 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인생은 요상한 세계인 것같습니다.
`알 것 같아`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것 같으면서도 모르는게 인생이라지만 아직도 전 잘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더 시간이 흘러야 알련지
이렇게 철부지인걸요
주신글 잘보았습니다 건강하시죠?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알것도 같고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일이 잘되것 같으면 안되는 일이 터지고, 일이 안 풀리다가도 또 잘 되는 일이 생기기도 하구요...
언제쯤 인생을 알 수 있을지..
선생님의 제목 '알 것 같아'가 그래서 역설적으로 보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 잘 뵈었습니다
많이 감동 받았습니다
건승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