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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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무더기를 끓어 안는다.
개구리 자장가 들으며
하늘을 이불삼아
잠든 밤
꿈속에서
어머님의 포근한 무릎베개
귓가에 스치는 자장노래
깨어남이 아쉬워 눈을 감아도
어머님 손길은 간데없고
개구리 소리만
어둔밤을 채운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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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석 그리운 여음이 떠오릅니다. 어머님 무릎베개가 아쉽군요.
개구리 소리 속에 어머님 목소리도 들려 오겠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지나시기를 바랍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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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詩속에
별무더기 끌어안고
어머니 무릎베개를 비고 잠든
제 모습이 보이는 착가이 들었습니다.
어찌나 그림이 선한지요.
김상중 시인님의
고운 시어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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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시인님!
시인님의 시를 보며 어릴적 내고향 양평에서의 그림이 그려지내요...
꼭 그곳을 보고쓴 시 같아 감명 깊었습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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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중 시인님!
농촌의 여름밤에 평상에 누워 하늘의 별을 보던 추억이
떠 오르는군요. 정말 좋은 시향에 젖어 고향생각이 절로 나네요.
찜통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그리고 항상 좋은날 되소서...~대전에서 기원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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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년의 제가 자란 고향집의 넓은 마당이 생각나네요
개구리 멍석 물소리 별빛 참 그립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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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
시골 풍경이 그려 지는
고운 시에 머물렀다 갑니다
건강 하십시요 .
김상중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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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시인님,이운영시인님,장운기시인님,김효태시인님,금동건시인님,허혜자시인님,
감사합니다. 고향을 함께 그리워할수 있어 행복합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고 좋은 시 출고를 기원합니다.